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율 / 웅진윙스 예전에 서른살 경제학이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유병렬이라는 사람을 접하고 우연히 오만타지에서 다시 만난 책이 딜리셔스 샌드위치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하이스쿨뮤지컬이라는 사진을 책을 넘기는 도중에 발견하고 읽어본책인데 어느덧 책속으로 빠져버려 하루종일 읽어 끝내버린 책이 되버렸다. 이제 세계는 단순히 기술경제가 아닌 문화중심의 경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업이 물건을 첨단기술로만 만든다고 소비자들이 사는것은 아니다.그속에 기업의 문화 시대의 문화를 잘반영하고 소비자들에게 어필되었을때 한마디로 대박이 나는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아이팟이 아니겠는가? 기업들도 창조경영을 외치면서 슬로건을 만들고 떠든다고 직원들이 동조하는것이 절대 아닐것이다. 아침마다 조회시간에 사장이 나와서..
남한산성 / 김훈 / 학고재 출판 1636년 병자년 겨울.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서울로 진격해 오고, 조선 조정은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소설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았다. 김훈 소설이 유명하다 하여 서점을 둘러보다가 분홍색의 표지에 냉이 그림이 있는 남한산성이 눈에 들어왔다.책의 내용은 병자호란때의 참혹함을 묘사하였는데 표지는 화사한 분홍색으로 되어있는지 읽는동안 의구심이 읽었다. 비록 그때는 처참했지만 아직도 화사한 희망이 있다는 표현일까???? 책을 읽으면서 주화파와 주전파의 대립과 조정의 무능함이 나를 뼈저리게 부끄럽게 한다..
대한민국사 1 / 한홍구 / 한겨례출판사 나는 이런류의 책이 좋다. 항상 우리가 배워왔던 역사는 포장되고 미화된 편향된 시각으로 있는자들의 관점에서서술되어져 왔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지나가던 문제들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역사의 숨겨진 진실을 알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역사의 이면에 숨은 무언가 잘못 알고 있는것을 바로 잡아야 겠다는 작가의 열정이 느껴진다. 그중에서도 병역의 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과연 존재 할까? 조선시대에도 군역의 의무로 인하여 수많은 농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도망다니기 까지 하였단다. 군역의 의무는 양반들은 수치로 생각하고 당연시 생각하였다. 그러한 생각들이 현재까지 이르러 돈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자식들을 군대보내지 않고 평범..
박현욱 / 문이당 난 손예진의 광팬이다. 물론 웬만한 손예진영화는 다 봤다. 유일하게 못본 영화가 “아내가 결혼했다” 였다. 현장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던중 눈에 띄던 제목이 들어왔다. 영화를 못봤으니 책이라도 읽자고 생각하고 바로 빼들었다. 참 논쟁거리가 되는 소설이다. 사회의 통념인 일부일처제를 과감히 부인하고 일처다부제라는 다소 발직한 내용이 전개된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나와 결혼하고 다른남자를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하지만 그여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소설과 같은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참 골때린다. 나도 가끔 그런상상을 해보았다. 결혼한 상태에서 정말 천생연분과 같은 한눈에 퍽 가버리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어찌 할것인가. 결론은 당연히 하나다. 가정을 지키고 나 아내와 내 아이를..
우리 억만이를 데리고 집앞 근처에 간 원당 종마공원~ 간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좋앗습니다. 넢은 풀밭과 말을 보면서 너무너무 흐뭇햇어요~^^ 종마공원 입구랍니다. 아직까지 말을 보지 못한 우리는 언덕길을 유모차를 끌고 올라갔습니다. 아~ 흙밭이라해서 그런지 유모차 끌기 무지 힘들었어요 드뎌 만난 우리의 말~ 그런데 우리의 사랑스러운 억만이는 딱 이때 주무셧어요.. 으이그~ 우리 아들 언제쯤 말을 볼수 잇을까? 그런데 말을 보게 되면 많이 울겟죠??? 그나저나 난 사진을 왤케 잘 찍는거야?? 김군 반성하라구~~~
홍콩을 갔다온 기분도 안나는데.. 벌써 갔다온지 3일이 넘었네요... 움.. 홍콩을 가실 분이라면, 특히 쇼핑이 목적이라면... 남편가 가는것은 삼가하세요... 그래두 간만에 여행이어서 그른지, 설레긴 많이 설레드래요~~~ ^^ 홍콩 공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침사츄이로 가려는데... 버스가 딱 보이는겁니다. 그것도 2층버스 ㅋㅋㅋ 설레는 가슴을 붙잡고 한컷~ 침사츄이 숙소에 도착해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를 감상(?)하며 한컷~ 첫인상은 많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했고, 지진나거나 화재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제가 원래 제몸은 끔찍하게 생각하거든요.. 오래 살겁니다. 그래도 기분은 너무 좋앗어요.. 적어도 이떄까진요 하버시티 쇼핑몰에가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감상만 했답니다. 역시 명품은 명품이드라구..
버스를 타고 가다가 리펄스베이에서 내릴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모래속에 나무가 뽕뽕 박혀있더라구요, 그런데 수영복도 없고 뭘 해야할지 막막해서 그대로 스텐리 마켓으로 갔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남대문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물건살때 두어번 튕기시면 가격 깎아주고, 살꺼라두 디스카운트를 무지 외쳐댑니다. 그럼 깎아주더라구요.. 더 깎으라면, 아예 금액을 대고 서로 흥정을 하는게 낫겟뜨라구요.. 코즈웨이베이로 가서 골드핀치라는 레스토랑을 찾앗습니다. 포홍에서 꽤나 유명하더라구요.. 특히 저 2046세트... 한 직원분이 오시더니, 저건 2인용이지만 1인에 270불이므로 두명은 540불에 부가세도 내야한다는 겁니다. 너무 비싸서 스테이크로 그냥 시켰습니다. 알고보니 저게 2인가격이더라구요.. 속았습니다...
간만의 쉬는날이라 무스카트에 놀러를 갔습니다. 오만에서 택시를 타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미터기가 필요하다는것. 부르는게 가격이고 탈때마다 네고를 해야 한다니..참.. 보통 택시비는 부르는 절반이상 깍으시면 됩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술탄 쿠아부스 그랜드 모스크였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고 하며 건축기간만 9년이 소요되어 200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안내판에 관광객은 오전11시 이전에만 허락이 된다고 하여 겉만 살짝 구경하고 왔습니다. 입장하실때 날짜와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할듯 합니다. 제가 간날이 6월말이라 낮최고 온도가 거의 45도 이상되는 날씨였으니 1시간이상 밖에 놀아다닐수가 없었어요.오만에는 City center 로 불리는 쇼핑센터가 군데군데 있기에 점심먹으로 시티센터로 향했습니다. 전..
타워 / 배명훈 / 오멜라스 책소개 674층의 초고층 타워 도시국가 빈스토크,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빈스토크'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한 배명훈의 연작소설『타워』. 높이 2,408m, 674층 규모에 인구 50만을 수용하는 타워, 빈스토크. 지상 최대의 건축물이자 도시국가인 빈스토크를 무대로 여섯 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19층 비무장지대부터 670층 전망대에 이르기까지 빈스토크의 곳곳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 전쟁, 연애 등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전자 태그를 붙인 술병을 상류사회에 유통시킨 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 권력 분포 지도가 그려진다.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빈스토크의 미세권력 연구소는 실험을 시작한다. 의뢰인은 현 빈스토크 시장의 재선을 막으려는 야당 선거사무소. 하지..
단 하루만 더 / 미치앨봄 / 세종서적 작가 미치 앨봄을 처음 만난건 , 책에서 였습니다. 가볍게 읽을수 있으면서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들이였습니다. 단 하루만더라는 책은 전자북으로 대출하여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읽는 순간 그전 책들과 흡사한 스토리지만 또다른 매력이 있는 책이였습니다. 찰리 베네토는 어느날 자신의 삶을 비관한 나머지 자살을 시도 합니다. 사고의 순간에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어머니를 만나고 또한 어머니와 같이 세사람을 더 만나면서 자신의 어린시절과 어머니가 얼마나 고생하여 자신을 키웠는지 아버지가 왜 자신들을 버리고 떠났는지를알게 됩니다. 죽음의 경계에 들어서서 삶을 재발견 한 찰리는 주어진 시간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자신의 가족과 딸에게 화해를 하게 됩..
아이리버 스토리를 사용한지 벌써 2달째가 넘어갑니다만 이제서야 사용기를 작성하네요. 크기는 일반 책보다 조금더 작은 크기 입니다. 케이스를 포함하여 보니 A4 절반 크기 입니다. 책을 읽기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조금 답답합니다. 확대 기능이 추가가 되어 있긴 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우선 제가 스토리는 쓰는 목적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신문 / 독서 / 전공자료 검토 입니다. 신문구독의 경우에는 리척님이 만들어 주신 프로그램으로 매일 한겨례와 매일경제를 그날그날 다운로드하여 볼수 있습니다. 인터넷사이트에서 퍼오는 형식으로 PDF 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스토리에 가장 적절하게 셋팅 됩니다.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 입니다. 리척님 감사 드립니다. 두번째 독서의 역할입니다.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