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기2 - 리펄스베이, 스텐리마켓, 골드핀치

 

 버스를 타고 가다가 리펄스베이에서 내릴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모래속에 나무가 뽕뽕 박혀있더라구요, 그런데 수영복도 없고 뭘 해야할지 막막해서 그대로 스텐리 마켓으로 갔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남대문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물건살때 두어번 튕기시면 가격 깎아주고, 살꺼라두 디스카운트를 무지 외쳐댑니다.

그럼 깎아주더라구요.. 더 깎으라면, 아예 금액을 대고 서로 흥정을 하는게 낫겟뜨라구요.. 
 

코즈웨이베이로 가서 골드핀치라는 레스토랑을 찾앗습니다. 포홍에서 꽤나 유명하더라구요.. 특히 저 2046세트...
한 직원분이 오시더니, 저건 2인용이지만 1인에 270불이므로 두명은 540불에 부가세도 내야한다는 겁니다.

너무 비싸서 스테이크로 그냥 시켰습니다. 알고보니 저게 2인가격이더라구요.. 속았습니다.
다들 맛잇다고 하셨는데, 제가 저 세트를 못먹어서 그런지, 제겐 저 스테이크가 그냥 싫엇습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그랬는데, 그냥 싫엇습니다. 여기까지와서 스테이크 먹어야 하나 싶엇어요.. 억울해~
 

이케아에 들렸습니다. 작은줄 알고 천천히 구경했엇는데, 보다보니 엄청 크고 넓어서 구경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렷어요.
저 종이줄자와 연필은 나눠주는데, 우리 억만이 키재는걸로 쓰려고 들고왔습니다.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로 올라갔습니다. 피크트램 타실때 오른쪽에 타셔야 해요...
왼쪽에 타면 아무것도 못봐요.. 전 다행히 오른쪽~ 그리고 매우 가파르게 올라가서 더욱더 스릴있엇어요.. ^^

역시 홍콩야경 멋지죠??
 

 사진은 마담투소에서 젤 많이 찍은것 같아요..
빅토리아피크에서 야경을 보고 아랫층으로 내려오면 마담투소가 있어요..
전 이중 제임스본드가 젤 좋앗어요.. ㅋㅋ 베컴도 좋았구~ 
 

숙소들어가기 전, 아지센라면에 들러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오늘도 저녁을 안먹으면 정말 부부싸움 날것 같았거든요..
사실은 sushi one에가서 반값하는 스시를 먹어볼려고 했습니다만, 줄이 너무 길어서 김군이 못참겟다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또 반은 싸우면서 라면 먹으러 갔습니다. spicy라고 써잇는거 먹음 실패는 업다고 해서 그걸 시켯습니다.
spicy and green onion인가... spicy는 두종류가 있었어요...

전 그리 흔한 돈까쓰를 시켜슨데... 양이 적엇어요... 전 많이 먹거든요... ㅠㅠ

하지만 사이가 또 안좋아서 참았습니다.

배고픈 홍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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