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MUSCAT)

간만의 쉬는날이라 무스카트에 놀러를 갔습니다. 오만에서 택시를 타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미터기가 필요하다는것. 부르는게 가격이고 탈때마다 네고를 해야 한다니..참.. 보통 택시비는 부르는 절반이상 깍으시면 됩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술탄 쿠아부스 그랜드 모스크였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고 하며 건축기간만 9년이 소요되어 200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안내판에 관광객은 오전11시 이전에만 허락이 된다고 하여 겉만 살짝 구경하고 왔습니다. 입장하실때 날짜와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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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날이 6월말이라 낮최고 온도가 거의 45도 이상되는 날씨였으니 1시간이상 밖에 놀아다닐수가 없었어요.오만에는 City center 로 불리는 쇼핑센터가 군데군데 있기에 점심먹으로 시티센터로 향했습니다. 전세계 어디서나 볼수있는 맥도널드가 뒤에 보이네요..ㅡㅡ;

 

다시 택시를 타고 무크라 항구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보트를 타고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인당 10리알주고 4명이서 1시간동안 보트를 타고 구경했습니다. 산위의 요새, 절벽, 해변가에 위치한 호텔들이 볼만합니다.


이곳은 무스카트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인 무트라 쑥입니다. 쑥이란 단어가 시장이란 단어 갔더군요. 이곳 재래시장에는 향신료부터 보석, 골동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하얏트 호텔입니다. 야외에서 아시안 푸드라고 회초밥을 싸게 먹을수 있는 식당이 있다기에 들렀다가 이곳 역시 여는 요일과 시간대가 있더군요..다시 시티센터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만여행시 반드시 들러야 할곳중의 하나가 무스카트 입니다.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두바이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근한 매력이 있는 자연과 유물이 적절히 조화된 한번쯤은 와볼만한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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