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기 - 침사츄이
- 여행,나들이이야기/기타 해외
- 2010. 1. 24.
홍콩을 갔다온 기분도 안나는데.. 벌써 갔다온지 3일이 넘었네요...
움.. 홍콩을 가실 분이라면, 특히 쇼핑이 목적이라면...
남편가 가는것은 삼가하세요...
그래두 간만에 여행이어서 그른지, 설레긴 많이 설레드래요~~~ ^^
홍콩 공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침사츄이로 가려는데... 버스가 딱 보이는겁니다.
그것도 2층버스 ㅋㅋㅋ 설레는 가슴을 붙잡고 한컷~
침사츄이 숙소에 도착해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를 감상(?)하며 한컷~
첫인상은 많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했고, 지진나거나 화재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제가 원래 제몸은 끔찍하게 생각하거든요.. 오래 살겁니다.
그래도 기분은 너무 좋앗어요.. 적어도 이떄까진요
단지 우리와 다른건, 여긴 명품도 일반상품들 처럼 너무 많이 볼수 있단것.....
전 홍콩가면 모든게 엄청 쌀꺼라두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고환율과 명품은 역시 명품이라는 그 네임벨류~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앗습니다.
갑자기 sex and the city에서 캐리가 말하던 그 문구가 생각나네요~
명품이 할인매장까지 왔다는건 더이상 명품이 아니라는.... 그 값어치를 못한다는... 그 캐리의 정신이 부럽습니다.
홍콩의 침사츄이 거리를 거닐며, 아~ 여기는 더이상 한국이 아니구나.. 라구 느낀 거리랍니다.
건물들이 무지 높앗어요.. ^^
위에것은 망고와 망고쥬스인가.. 아래것은 수박입니다. 수박엔 자몽국물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가격은 망고: HK30, 수박: HK23 인데,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한국 망고는 더 비싸지만요.. ㅋ
시계탑을 지나 홍콩의 야경....
정말이지 왜 홍콩야경이라고 따로 불리는지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이 광경때문이라도 다시한번 홍콩을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지금도 이 사진을 보고 있을라니... 눈물이 나네요.. 저 너무 감동받았거든요..
매일 8시부터 8시15분까지 15분동안 합니다. 비가와도 한다고 하네요...
심포니오브라이트(야경)을 보고 있는 장소 발밑에는 스타의 거리라고 영화배우들의 손도장이 있어요..
전 한문도 잘 모르지만, 영어이름은 더더욱 누군지 몰랐지만,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우선 사람들이 몰려있어요.. 성룡, 임청하 이런분들에게는요...
만약 아무도 없을땐, 손도장을 보세요. 시커멓다면, 유명인사입니다. 사람들이 저희처럼 손을 많이 댔을테니깐요..저도 손이 큰편은 아닌데.. 임청하 저보다 더 작더라구요.. 손가락이 짧은건가??
하이라이트 두장 더~
한국사람에게 특히 유명하다던 비첸향~
공항에도 있다고 하든데, 전 공항서못찾아서 사오지 못했어요..
그게 가장 가장 아쉽네요..
비첸향 때문에라도 다시 홍콩 가야하는건가???
중요한건.. 저희는 이렇게 돌아다니고 사진 찍느라 저녁식사를 못햇어요..
얼마나 피곤한지, 다리는 제다리가 아니고 머릿속은 멍하며, 배는 빈 풍선마냥, 텅 비었습니다.
김군과 점점 사이가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녁식사가 비첸향이었습니다.
오는길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맥주를 샀어요...
산미구엘 500ML 큰것이 7.5불이더군요.. 완전 대박인데, 몸이 피곤해서 한캔밖에 못마셧습니다.
다음엔 쉬면서 적당히 홍콩 들러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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