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태하 없이 하루 종일 휴가를 즐길수 있는날~ 3년만에 극장이라는 곳에 가서 영화를 한편 보고 저녁시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선택한곳~~ 양평에 위치한 봉주르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68-3 바로 양평댐을 지나서 10분정도 가면 도착할수가 있습니다. 간만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양평 강변을 따라 달려보니 저녁 노을과 맞물려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남들이 하는건 다 따라 해보는 김양~ 사진은 흔들렸지만 양평댐에서 방류하는 모습도 시원하게 볼수가 있었습니다. 해가 거의 꺼질 무렵 도착한 카페 봉주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네요. 한적하고 조용한 카페를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실망을 안겨줄수가 있습니다. 이곳은 거의 기업형 대형 카페..
매년 가는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태하의 반응또한 매년 달라지는 곳중 한곳입니다. 작년에 나비잡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갑자기 나비공원에 가자고 하는 태하군. 어떻게 기억을 하고 있는지 신기하더군요. 뭐 입장료도 무료고 집에서 차로 40분정도 거리이니 후딱 준비해서 인천나비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들어가는 입구에 심어놓은 가지 고추 등이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태하에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니 얼추 알아듣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바람개비에만 정신팔려 식물에는 관심도 없던 녀석이였는데요. 장수풍뎅이를 키워서 인지 조형물을 보고 상당히 관심을 갖는 태하군. 우리도 집에 이거 있지 라고 수차례 확인하더군요. 나비가 사는 곳입니다. 여러종의 나비를 이곳 식물원에서 볼수가 있답니다. 태하는 손만 내밀면 나비가 자..
이번주말에 간곳은 포천 아트밸리 입니다. 왠지 장흥 아트센터와 같이 느껴져서 흥미를 못갔다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다녀왔는데 완전 대박입니다. 예전 채석장에 인공호수를 만들고 문화시설들을 더해놓은 곳인데요. 볼것도 많고 호수도 너무 멋지고 태하가 좋아하는 모노레일까지 탈수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입장료는 2000원, 모노레일 왕복 4000원입니다. 정상까지 500 미터 되는데요, 가파른 언덕이라 걸어서는 못올라 갑니다. 편도로 사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올수도 있어요. 하늘만 난다고 하면 좋아하는 태하군. 하늘로 쑹~한다고 계속 떠들어 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조각공원과 돌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벌써 봄이 완연한지 꽃도 피고 녹색의 푸르름이 자욱합니다. 아이들도 많고 날씨도 좋고 뛰어놀기도 좋아서 태하는 ..
이제 완연한 봄날씨가 되었습니다. 밑에 지방에서는 벌써 벚꽃놀이가 한창이네요. 본격적으로 태하와 야외 활동을 즐길수 있는 계절이 왔네요. 4월 첫째주 향한 곳은 부천 아인스 월드 입니다. 입장료가 성인기준 10,000원인데요. 얼마전 쇼셜커머스 티켓* 에서 2장 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48개월까지는 무료 입장이고요. 입장하자 마자 어리둥절한지 떨어지지 않는 태하군. 뒤로는 영국 타워 브릿지가 보입니다. 아인스 월드는 전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실사와 거의 비슷하게 축소하여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만 잘찍으면 정말 그곳에 있는듯 합니다. 영국,프랑스 지역의 멋진 건축물들이 입구에서 부터 즐비해 있습니다. 아래는 영국의 국회 의사당앞에서 한컷.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그리스 아테나 신전 이..
헤이리는 한달에 한번정도는 가는곳인데요. 이번에는 입구에서 세트로 파는 티켓을 사서 토이박물관에 다녀왔어요.한립토이뮤지엄과 이름은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물론 한립토이뮤지엄보다는 좀 시설이 떨어지네요. 전시장은 1,2,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은 작동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은 로보트 전시관이며 3층은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한립토이뮤지엄과는 다르게 직접 만지고 놀수 있는 공간은 3층밖에 없어 좀 아쉽긴 합니다. 1층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크레인입니다. 상하좌우로 리모콘으로 움직이는 건데 아빠와 태하가 무진장 관심을 보이더군요. 2층은 옛날 로버트들이 쭉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리 장식장안에 있기때문에 만들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노는곳인데 보기만 하고 ..
경기도 연천군에서 펼쳐진 구석기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곡리 선사 유적지에서 5일동안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티비에서 까지 광고를 해서 그런지 상당한 인파들이 몰렸습니다. 특히 토요일이라 그런지 주차할곳까지 없더군요. 그리고 6시에 축하 공연으로 연애들들까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어린 여학생들이 엄청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원시민들의 동상들과 나무로 만들 집들이 있습니다. 태하는 그런 낮선 모습들이 무서운지 처음에는 가깝게 가지 못하더군요. 엄마만 신나게 옆에 붙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이런집에서 살았을까 할 정도로 엉성하게 만들어 놓았군요. 태하를 간신히 유인해서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중앙 광장에서는 갖가지 행사들이 진행중입니다. 가족 운동회..
시월애에도 나왔다는 석모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석모도는 섬자체가 꽤 커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야 편하게 이동할수 있습니다. 배에 차를 태우고 가는 비용은 14,000원 인데 왕복 비용입니다. 물론 탑승자는 따로 돈을 받습니다. 배를 타는 시간은 10분이 채 안되는거 같습니다. 차를 세워두고 선상위로 올라가면 갈매기들이 미친듯이 배주위를 빙빙 돕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열심히 던져 주는군요. 생긴건 엄청 무섭게 생겼는데 새우깡은 환장하면서 달려들어 먹습니다. 태하는 몇개 던져주다가 자기꺼라고 하면서 자기입에 넣습니다. 갈매기에게 주는 과자가 무지 아까웠나 봅니다. 도착하자마자 보문사로 항햐였습니다. 요즘은 어디가나 마찬가지이지만 절이든 산입구던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맹수사파리를 다시 오픈하였다는 얘기를 듣고 태하와 함께 동물원에 갔다 왔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금방 비가 그쳤네요. 태하는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동물보면서 환호를 지르던데 무관심한 표정을 짓더니 코끼리 한테는 엄청난 관심을 갖더군요. 사실 전날에 코끼리 관련된 책을 보여주고 동물 모형까지도 동원해서 내일 코끼리 보러 간다고 얘기를 해놔서 그런지 코끼리 앞은 떠나지를 못합니다. 난관에 매달려서 코끼리만 30분동안 쳐다 봅니다. 호랑이가 유리창 바로 앞에 앉아서 있네요. 그역시 태하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ㅜㅜ;; 치타 역시 바로 앞에서 볼수가 있었습니다. 태하는 동물은 쳐다보지 않고 옆에서있던 다른아이만 쳐다보고 관심을 갖..
옛 드림랜드 자리에 생긴 북서울 꿈의숲에 다녀 왔습니다. 첫째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에 놀랐고 둘째 깨끗하고 첨단 시설에 놀랐습니다. 태하와 함께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전체를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전망대와 아트센터, 그리고 물놀이장만 구경했네요. 어린이 상상박물관도 있던데 다음에 꼭 가볼 예정입니다. 아이리스에 나온 전망대 입니다. 군데군데 아이리스의 흔적들이 존재합니다. 올라갈때는 상향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홍콩에서 탔던 트램이 생각나더군요. 서울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입니다. 태하군은 멋진 풍경은 안보고 그냥 버스만 가지고 놉니다. 내려오는 중간 2층에는 중국요리를 파는 메이린이라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소문으로는 가격대비 음식도 맛있고 전망또한 좋다고 합니다만 이번에는 둘러보지는 못했습니..
여름의 초 극성수기에 접어드는 8월첫쨰주 주말입니다. 어딜가나 계곡이나 수영장은 인파로 발디딜틈이 없습니다. 고속도로를 가능하면 피하고 갈수 잇는곳이 어딘가 고민하다가 책도 살겸 파주 출판단지로 향했습니다. 이전글 : 비룡소 까멜레옹, 헌책방 보물섬,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탄탄스토리하우스 언제나 그렇듯이 한가한 모습이였습니다. 다들 수영장이나 바다로 향했는지 출판단지 내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탄탄하우스 마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오히려 책도 읽고 시원한 에어콘 있고 사람피하는 피서로 정말 괜찮은 선택이였습니다. 탄탄하우스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공연장으로 연극,마술쇼등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그림 전시관과 책을 읽을수 있는 도서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탄..
이번주도 또한번 장흥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음식점에서 만든 물가자리를 이용하느라 음식값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장흥조각공원내에 있는 계곡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장흥조각공원은 장흥유원지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입니다. 주차료가 2000원인데 장흥조각공원입장시 주차권은 제시하면 1000원을 또 할인해 주니 어른 2명 입장료+주차료가 3000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조각상들이 군데군데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바닥분수가 있고 왼쪽편에 장흥계곡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음것 물놀이를 즐길수 있습니다. 다만 그늘막설치와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 햇빛이 강한날이면 그늘이 많이 없어 상당히 불편합니다. 물은 깊은곳은 어른 허벅지까지 오고 낮은곳은 발목정도밖에 오지 않기떄문에 어린..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태하도 이틀동안 집에 있어서 너무 지루해 하여 인천나비공원을 찾았습니다. 인천나비공원은 부천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주차부터 시설사용료까지 모든것이 공짜 입니다. ^^;; 그렇다고 시설이 허접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어설픈 사설시설에서 몇천원씩 받는곳보다 훨씬 관리도 잘되있고 볼거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람개비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태하는 돌아가는 거라면 환장하는데 바람개비또한 아주 좋아하더군요. 중간중간에 곤충모형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위로 올라타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군요. 조금만 올라가면 나비체험관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나비들이 날아 다니고 직접 만져 볼수도 있습니다. 태하는 나비를 보고는 너무 좋아합니다. 무섭지도 않은지 직접 손으로 나비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