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갈만한곳] 포천 아트밸리 - 패채석장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
- 여행,나들이이야기/서울,경기
- 2011. 4. 12.
이번주말에 간곳은 포천 아트밸리 입니다.
왠지 장흥 아트센터와 같이 느껴져서 흥미를 못갔다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다녀왔는데 완전 대박입니다.
예전 채석장에 인공호수를 만들고 문화시설들을 더해놓은 곳인데요.
볼것도 많고 호수도 너무 멋지고 태하가 좋아하는 모노레일까지
탈수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입장료는 2000원, 모노레일 왕복 4000원입니다.
정상까지 500 미터 되는데요, 가파른 언덕이라 걸어서는 못올라 갑니다.
편도로 사서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올수도 있어요.
하늘만 난다고 하면 좋아하는 태하군.
하늘로 쑹~한다고 계속 떠들어 됩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조각공원과 돌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벌써 봄이 완연한지 꽃도 피고 녹색의 푸르름이 자욱합니다.
아이들도 많고 날씨도 좋고 뛰어놀기도 좋아서
태하는 정말 신이나서 계속 웃음이 떠나질 않더군요.
다시한번 생각하지만 집에서 공부시키는것보다
이렇게 매주 나와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체험시켜주는것이
아이에게는 더 큰 경험과 지식의 원천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한쪽에는 돌전시회가 열립니다.
돌위에 그린 그림이라던가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2시와 3시에는 야외음악회가 열립니다.
2시에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가 있었는데 연주자분의 혼신을 다하는 연주로 인하여
정말 귀가 즐거웠습니다.
야외무대의자의 방석도 준비되어 있네요.
연주시작직전에 무대위에서 한컷~
한시간동안 즐거운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너무 귀여운 태하군.
저기 포인트에서 많이들 사진을 찍더군요..ㅋ
이곳이 산을 깍은 채석장에 인공으로 호수를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물이 너무 맑고 주위의 절벽이 조화롭게 장관을 이루는군요.
뒤의 절벽이 자연적으로 생긴게 아니고 기계로 깍은것인데
오히려 더 멋져 보이네요.
물이 너무 맑아서 물고기도 엄청 많이 살고 있습니다.
몇마리 잡아서 집으로 가져가고 싶어요..ㅡㅡ;
인공호수를 지나서 돌아가면 조각공원이 펼쳐집니다.
또다른 공연장.
이곳에서는 평양통일예술단의 초청공연이 있었습니다.
관객들이 많지않아서 좀 썰렁하더군요.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면 딱 한군데의 식당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파는 메인메뉴는 버섯 매운탕~~
생각보다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역시 버섯매우탕의 하이라이트~ 국수 투입.
얼킁한 매운탕에 국수, 볶음밥까지 세트로 파느군요.
차가 많이 막힙니다. 양평이나 춘천같이 뻥뻥 뚫리는 길좀
만들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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