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비공원, 나비와 즐거운 시간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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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는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태하의 반응또한
매년 달라지는 곳중 한곳입니다.

작년에 나비잡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갑자기 나비공원에
가자고 하는 태하군. 어떻게 기억을 하고 있는지 신기하더군요.

뭐 입장료도 무료고 집에서 차로 40분정도 거리이니 후딱 준비해서
인천나비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들어가는 입구에 심어놓은 가지 고추 등이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태하에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니 얼추 알아듣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바람개비에만 정신팔려 식물에는 관심도 없던 녀석이였는데요. 

 

장수풍뎅이를 키워서 인지 조형물을 보고 상당히 관심을 갖는 태하군.
우리도 집에 이거 있지 라고 수차례 확인하더군요. 

 

나비가 사는 곳입니다.
여러종의 나비를 이곳 식물원에서 볼수가 있답니다. 

태하는 손만 내밀면 나비가 자기한테 오는줄 알고 있더군요.
자꾸 나비가 도망가니 이리오라고 짜증내는 태하군. 

살금살금 다가가서 뒤에서 확 잡아야 된다고 시범을 보여준 뒤에야
조심스럽게 나비에게도 다가 갑니다. 

 

앗~ 거의 잡았다가 날라가는 야속한 나비들
그래도 태하는 즐거워 보입니다. 

 

이번에는 잡을수 있을까?? ㅋ
다른거에는 겁많은 태하가 곤충만지는거에는 거부감이 없네요. 

 

 

이곳은 나비 생태계를 볼수 있는 관찰실 입니다.
나비 누에고치 부터 애벌레까지 볼수가 있답니다. 

 

누에고치에서 명주를 뽑아 볼수도 있구요.

태하가 젤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만날수가 있답니다.
태하는 은근히 다른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걸 즐기고 있는거 같네요. 

나비의 애벌레들.

역시 바로 손에 올려놓고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야외로 나가면 소리공원이 있습니다.
제활용품등을 모아놓고 타악기처럼 만들어 놓았네요.
신나게 난타 공연도 할수가 있어요. 

 

 

 

 

나비와 보낸 즐거운 주말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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