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큐브 물티항 오랫만에 포스팅해봅니다. 입양온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물티항은 산호사로 세팅하여 깔끔하면서 이국적인 맛이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어항입니다. 물티 이넘들은 여전히 겁이 많아서 인지 사실 키우는 재미는 좀 떨어집니다. 다가가면 소라 속으로 쏙 들어가버리고 먹이줄때만 빼꼼이 나와서 받아먹고 다시 제자리도 돌아가 버리네요. 이넘의 대장 물티는 아직도 지 식구들 갈구면서 유아독존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찌나 영역 욕심이 많은지 다른넘들은 자기 소라 인근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합니다. 조금만 금넘어갈라치면 대뜸 한방 먹여 버리는 대장 물티~ 하지만 겁은 제일 많아서 언제나 제가 다가가면 소라안으로 쏙~ 그런데 아직 치어 소식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어항이 작아서 그런지 번식할 기미가 보이지 ..
매년 가는곳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태하의 반응또한 매년 달라지는 곳중 한곳입니다. 작년에 나비잡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갑자기 나비공원에 가자고 하는 태하군. 어떻게 기억을 하고 있는지 신기하더군요. 뭐 입장료도 무료고 집에서 차로 40분정도 거리이니 후딱 준비해서 인천나비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들어가는 입구에 심어놓은 가지 고추 등이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태하에게 이것저것 설명해 주니 얼추 알아듣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바람개비에만 정신팔려 식물에는 관심도 없던 녀석이였는데요. 장수풍뎅이를 키워서 인지 조형물을 보고 상당히 관심을 갖는 태하군. 우리도 집에 이거 있지 라고 수차례 확인하더군요. 나비가 사는 곳입니다. 여러종의 나비를 이곳 식물원에서 볼수가 있답니다. 태하는 손만 내밀면 나비가 자..
지난주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신랑될 사랑이 전통악기인 장구를 치는 분이라고 하더니 결혼식도 특이하게 전통결혼식으로 하였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는데 충무로역에 한국의집이라는 곳에서 전통혼례를 할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신부 대기실.. 결혼식은 전통혼례지만 일반 서양식과 비슷하게 신부대기실도 있고 친구 사진찍는것도 비슷하네요. 날씨는 화창해서 야외 결혼식하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객들은 결혼식 뿐만 아니라 한국의집이 정말 잘 꾸며 놓아서 식이 시작하기전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더군요. 식이 시작하니 결혼행진곡이 아닌 전통음악이 흘러 나옵니다. 전통혼례에서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뭘 주고 받더니 신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날도 더운데 얼굴까지 가리고 나오네요.. ..
한동안 바빠서 어항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제 저희 30큐브 어항에도 바글바글 모드가 찾아왔습니다. 알풀들이 한달에 한번씩 3마리가 돌아가면서 치어를 낳는 바람에 이제는 코리항과 물티항까지 알풀치어들이 차지하고 있어요. 알풀항에 집어넣은 메가큐브에도 대략 40마리의 치어들이 살고 있어요. 한달정도된 넘들과 막태어난 넘들이 섞어 살고 있는데 한달된넘들은 이제 다른항으로 이사갈때가 되었군요. 이넘들은 태어난지 한달넘은 이제 꼬리부터 발색이 올라오는 넘들입니다. 어느덧 코리항을 차지하고 있네요. 코리들은 알풀이 무서운지 유목밑에서 꼼작을 안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3달정도 된 치어들이 있는데 1마리만 숫넘이고 7마리가 암컷이더군요. 이거 분양할려고 해도 워낙 짝수가 안맞으니 걱정이네요. 정확히 1달된 ..
얼마전 와이프가 회를 먹고 싶다는 성화에 근처 횟집을 찾다가 발견한곳. 일산 화정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복잡하지도 않고 찾기도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가격도 무지 저렴합니다. 점심에만 판매하는 회정식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성인 1인 19,000원 입니다. 음식 수준은 가격이 저렴한 만큼 고급음식들은 나오지 않지만 가격대비 나름 맛과 종류도 괜찮게 나오더군요. 회 또한 싱싱하면서 두툼하지도 얇지도 않게 적당하게 썰어서 나왔습니다. 물론 제일 신난건 우리 태하군.. 생선이나 튀김,오징어 돈까스는 모두 태하 입으로 들어 갔네요. 옷까지 벗고 본격적으로 달려들기 시작하는 태하군. 배만 볼록 나온게 너무 귀엽습니다.
30큐브 물티항입니다. 한동안 쌍도 깨지고 지 새끼도 몰라봐서 걱정했는데 어느덧 안정이 되고 공사도 시작해서 어항앞쪽에 산을 쌓기 시작하네요. 물티항은 수초항에 비해 깨끗한 산호사와 소라들로 인하여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다만 이넘들이 겁이 많아서 얼굴을 잘안보여주고 먹는것 또한 볼때는 잘안먹어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이넘이 몸집부터 다른 대장 수컷~ 암컷이나 새끼들은 이넘이 지나갈때마다 몸을 바싹 낮춥니다. 하지만 이넘이 겁은 가장 많아서 다른애들보다도 먼저 숨고 제일 나중에 나오는 넘이죠... 이미 산란경험이 있는 대장 수컷의 짝인 암컷입니다. 색깔이 다른넘들에 비해서 휠씬 진한 갈색이네요. 언제 치어를 보여줄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항상 유목 위에 숨어 있는 유어들.. 불쌍하기는 하지만 언젠..
몇일전 입수한 물티 가족~ 이제 슬슬 적응하나 싶더니 유어 2마리를 대장 물티가 구석으로 밀어내고 암컷만 자기 영역에서 돌아다니는걸 허용하네요. 유어 두마리는 밥도 못먹고 스펀지여과기 밑에 쳐박혀 있으니 좀 불쌍하기도 하고 레이아웃을 변경할까도 고려중입니다. 대장 물티 녀석~ 몸집이 다른넘들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크고 자기영역안에 들어오면 과감히 쪼아서 내쫒아 버리는 서열 1위 대장 물티~ 하지만 겁은 엄청 많아서 다가가기만 하면 다른넘들보다 먼저 소라앞으로 숨어버리는 소심남입니다. 역시 카메라만 살짝 들이대도 따개비 밑에서 나올 생각도 못하는군요. 그런 소심남이 무신 하렘을 이루고 번식이나 제대로 할런지 걱정스럽네요. 대장물티의 인정을 받은 얼짱 와이프~ 소라 껍데기 하나를 차지하고 들락날락 하면서 대..
알풀 치어가 세상에 나온지 벌써 1달 반정도 지났습니다. 이제 슬슬 몸에서 발색도 나오기 시작하고 얼핏 암수 구분도 가능합니다. 또한 겁도 없어 져서 바닥의 코리들 먹으라고 주는 비트를 바닥까지 입수해서 서로 경쟁하며 먹는 모습이 웃기기 까지 하네요. 어미는 초산이여서 그런지 10마리밖에 낳지 못했습니다. 그중에 3마리는 용궁가버리고 씩씩하게 살아남은 7마리 있습니다. 밑에 놈은 수컷이 될 넘인가 봅니다. 몸통까지 붉은 발색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치어때부터 브라인쉬림프를 급여했더니 체격도 전체적으로 크고 발육상태도 좋습니다. 스왈노멀인자에서 나온넘들이라 그냥 노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더 지나서 운이 좋으면 스왈도 볼수가 있겠죠~ 또다른 어항에는 태어난지 보름된 치어들 11마리가 또 있습니다. 점..
30큐브항에 패각종인 물티를 입양했습니다. 원래는 코리항이였는데 얼굴도 안보여주니 너무 심심하기도 해서 아돌포이 3마리를 분양하고 골도와 아돌포이를 합사시키고 남은 항에 물티항을 꾸며 보았습니다. 마침 주변에서 물티 식구를 분양하시는 분이 있어서 저렴하게 들고 왔습니다. 잠시 물티항 세팅 Tip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물티는 약알카리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티항은 산호사로 세팅을 합니다. 산호사도 슈가 사이즈로 세팅을 해야 물티가 공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둘째로 물티는 가족을 이루고 자기 영역을 확실히 하기 때문에 30큐브와 같은 곳에서는 한쌍정도만 키우셔야 영역 싸움이 없고 번식도 가능합니다. 소라나 따깨비는 마리수의 2배정도로 넉넉히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라는 반드시 뒷꼭다리를 ..
물생활 시작한지도 2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30큐브 한개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3개의 큐브가 제 책상위에 놓여 있네요. 역시 물생활도 사진과 같이 끝없는 욕심이라더니 아직도 더 사고 싶은것들이 있네요. 물고기를 키운 가장 큰 이유는 태하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무언가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 보라고 시작한건데 오히려 제가 빠져 들어서 아들에게는 잘 손도 못대게 하고 있네요..뼈져리게 반성중입니다. 거창하긴 하지만 제 1수조에서는 알풀 6마리와 안시2마리 체리새우 5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알풀들이 가끔 치어를 보고 있어서 치어만 20마리 정도 됩니다. 슬슬 감당이 안되는 숫자로 늘어가고 있어요. 알풀넘들은 엄청 잘먹어서 무엇을 주던 그자리에서 싹 없어집니다. 코리 주려고 산 냉짱또한 알풀들의 차지가 ..
먹어도 먹어도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다니는 대단한 먹성의 알풀들 먹이를 충분히 주어도 부족한지 알비노안시 먹이인 히카리 플래코가 가라앉기만 하면 항상 안시와 알풀들간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킁킁~~ 뭔가 낌새를 챈 알풀 어~ 바닥에 내가 좋아하는 안시 먹이가 있네~~ 식물성 사료인데 먹어보니 입맛에 맛나 봅니다. 서로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잽싸게 달려드는 안시와 알풀~ 이번에는 누가 이기게 될까요? 역시 다수로 달려드는 알풀들을 안시들이 이길수는 없나 봅니다. 초반에 온몸을 던져 먹이를 감싸는 안시~ 하지만 금방 알풀들의 공격에 먹이를 놓칩니다.. 할수 없이 오늘도 안시들을 위해 애호박을 잘라서 던져 줍니다. 역시 호박이 안시들에게는 최고의 먹이이자 누구에게도 빼끼지 않는 영양식인듯 하네요..
물생활에 접어든지 이제 2달정도 되었는데 어느덧 30큐브가 3개로 늘었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 물고기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네요. 중간 수초어항에는 알풀 6마리 + 안시2마리가 살고 있고 치어 7마리가 부화통에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어항에는 아돌포이 11 + 골든 스트라이프 5마리가 살고 있어요. 마지막 왼쪽 어항은 원래는 코리들이 너무 많이 사는거 같아서 분사 할려고 하다가 스펀기 여과기 2개 집어넣고 아직은 과밀이 아니다라고 판단되어 당분간 알풀 치어항으로 사용예정입니다. 저희집에 있는 수초는 대부분 음성수초이지만 그대도 충분한 광량과 이탄을 주면 더욱 잘자란다기에 자작 이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여기 "http://blog.naver.com/babi3737?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