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와 함께하는 30큐브 수초어항 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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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시작한지도 2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30큐브 한개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3개의 큐브가 제 책상위에 놓여 있네요.
역시 물생활도 사진과 같이 끝없는 욕심이라더니 아직도 더 사고 싶은것들이 있네요.

물고기를 키운 가장 큰 이유는 태하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무언가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 보라고 시작한건데 오히려 제가 빠져 들어서
아들에게는 잘 손도 못대게 하고 있네요..뼈져리게 반성중입니다.

거창하긴 하지만 제 1수조에서는 알풀 6마리와 안시2마리 체리새우 5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알풀들이 가끔 치어를 보고 있어서 치어만 20마리 정도 됩니다.
슬슬 감당이 안되는 숫자로 늘어가고 있어요.

알풀넘들은 엄청 잘먹어서 무엇을 주던 그자리에서 싹 없어집니다.
코리 주려고 산 냉짱또한 알풀들의 차지가 되어 버렸네요.


언제나 수줍음이 많아 유목밑에 숨어 있는 코리들.
언제쯤이나 이넘 얼굴들을 제대로 볼수나 있을런지..
제2수조에서는 아돌포이 유어 11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3수조 인데 치어항으로 꾸며 났다가 잠시 코리항 청소중이여서
잠시 코리들이 이사와서 알풀치어들과 살고 있습니다.

태하를 위해 산 어항이니 만큼 주말에 같이 있는 날이면
언제나 태하와 어항앞에서 얘기를 나눕니다.
태하는 항상 물고기 밥을 주고 싶어서 언제나 저한테 물어봐요..
"물고기 배고프대 안배고프대???"

이제는 물고기 밥주는 순서를 전부 외워버린 태하군.
항상 조금씩 주고 나서는 한참동안을 다 먹을때까지 저러고 관찰중이십니다.



언젠가는 태하가 그러더군요.
아빠는 물고기만 좋아한다구요....
이럴려고 어항을 들여온건 아닌데 태하가 그런소리를 할정도면
제가 너무 어항에만 관심을 쏟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라도 태하와 함께하는 물생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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