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큐브 물티항] 정말 물티물티해~

30큐브 물티항 오랫만에 포스팅해봅니다.
입양온지 2달이 다 되어 갑니다.
물티항은 산호사로 세팅하여 깔끔하면서 이국적인
맛이 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어항입니다.

물티 이넘들은 여전히 겁이 많아서 인지 사실 키우는
재미는 좀 떨어집니다. 다가가면 소라 속으로 쏙 들어가버리고
먹이줄때만 빼꼼이 나와서 받아먹고 다시 제자리도 돌아가 버리네요.

이넘의 대장 물티는 아직도 지 식구들 갈구면서
유아독존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찌나 영역 욕심이 많은지 다른넘들은 자기 소라 인근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합니다. 조금만 금넘어갈라치면 대뜸 한방

먹여 버리는 대장 물티~

하지만 겁은 제일 많아서 언제나 제가 다가가면 소라안으로 쏙~

그런데 아직 치어 소식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어항이 작아서 그런지 번식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암놈이라 한달에 한번 정도
출산을 해야하는데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유어 두마리는 암수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한넘은 겁이 없어서 맨 앞에서 알짱 거리는데
한넘은 여과기 밑에서 아직도 나오지 못하고 숨어지냅니다. 

참 물티들은 심심한 물고기 입니다.
하지만 가족 결속력이 강하고 새끼를 잘 돌보면서
살기 때문에 대가족을 이루며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얼렁 치어보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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