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큐브] 물티항에서 치어보았습니다.

벌써 물생활 시작한지 4개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삼아 30큐브 하나만 사서 태하한테
키우라고 시작한것이 어느덧 3개의 큐브항에 엄청난 번식으로 인하여
알풀항은 50마리 이상 넘쳐나고 있습니다.

가장 왼쪽은 골드스트라이프 코리도라스가 살고 있어 어두운것을
좋아하는 습성상 등을 별도로 달아 주지 않았습니다.

가운데는 알풀들이 살고 있는데 메타큐브안에 40마리의 치어들이
살고 있고 조만간 치어들은 허전한 코리항으로 합사 예정입니다.

마지막 왼쪽은 물티항인데 언제나 치어를 보나 생각했는데
문득 쳐다 보니 5마리정도의 치어들이 빼곰히 소라밖으로
나와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곳에는 숫컷 한마리와 암컷 3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암수 한쌍에 유어 2마리가 살았는데 그 유어들도
암컷으로 판명되어 하램이 아닌 3명의 부인을 거느리고 사는군요~ 

숫넘은 확연히 몸집에서 구분이 가능합니다.
덩치가 암컷에 비해 2배정도 더 커서 암놈들을
완전 밥으로 취급하면서 왕으로 군림하고 있네요. 

옆에 비트조각들이 보이는데 이넘들은 땅에 떨어진거는 절대 먹지 않습니다.
입도 짧아서 밥주는게 가장 힘드네요.
떨어진 먹이들은 애플스네일이 싹쓸이 청소를 도와주니 물폭탄 걱정은 조금 덜었습니다. 

가장 막내 암컷~
항상 소라근방 5cm 를 벗어나지 못해서 먹이도 가장 적게 먹어요. 


저기 화살표 보시면 희미하게 치어들이 보입니다.
언제 낳았는지도 모르게 숨어서 지내니 찾기가 만만치가 않네요.
이넘들은 대체 멀 먹고 사는지 따로 먹이주기도 힘들고 그냥 자연방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30큐브에 치어들까지 보니 슬슬 과밀 걱정할때가 온거 같아요~
30큐브는 아담하고 이쁘기는 한데 개체수가 불어나면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처음부터 2자이상으로 시작하는게 정신 건강에 더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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