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이 다가왔습니다. 전국에서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만 천안함 사태 때문에 조용히 넘어가고 있습니다. 벚꽃하면 유명한 장소중의 하나가 과천 대공원 입니다. 대공원 전체에 벚꽃들이 한가득 펼쳐져 있고 바람에 날리는 향기들이 장난이 아니게 좋습니다. 평일 금요일에 도착해서 그런지 주차장 및 공원내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서 그런지 학교에서 소풍들을 많이 왔더군요. 유치원생들도 많이 놀러 왔습니다. 과천 동물원에 들어가는 패키지가 하나 생겼더군요. 케이블카 1회 + 코끼리 기차 1회 + 동물원 입장료 포함해서 8천원 입니다. 아이가 있는 분들은 걸어서 올라가는 것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구경하는것이 아이도 편하고 부모도 편하더군요. 간만에 코끼리 열차..
한동안 날씨가 쌀쌀한게 봄날씨 같지 않더니 지난주는 18도 까지 오르면서 슬슬 봄기운이 올라오더군요. 남쪽지역에서는 벌써 벚꽃축제가 한창인데 서울은 다음주는 되어야 벚꽂이 필듯 합니다. 오랫만에 태하가 좋아하는 말구경도 할겸 경마장도 가볼겸하여 과천 경마공원을 찾았습니다. 경마공원에서는 새봄맞이 대축제 기간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축제들이 즐비하더군요. 기간은 4월10일부터 4월18일까지 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마장에 입장하여 있더군요. 아이가 있는 사람들은 경마장 반대쪽에 가족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구경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있습니다. 태하는 말경주하는것이 정말 신기한지 말이 지나갈때마다 한참을 눈을 때지 못하고 쳐다봅니다. 역시 야외에 나오면 컵라면하면 일회용도시락이 최고 입니다..^^;..
얼마전 신문에 영국식정원 플랜테이션이 오픈했다는 얘기를 보고 바로 집앞이라 다녀 왔어요. 아직은 봄이 시작되지 않아서 그런지 이쁜 꽃들이 피지는 않았지만 봄이 되면 정말 이쁜 정원이 될거 같더군요. 옆에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오리들도 돌아다니면서 헤엄지고 아기자기하게 제법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예쁜 외관을 가진 레스토랑과 오거닉 제품과 차를 타는 카페도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분수 조형물이 사자조각과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들어가면 아담한 다리가 있습니다. 태하는 그위를 너무 좋아서 뛰어다니더군요. 5월이 되면 장미덩쿨로 뒤덮히면 정말 이쁜 터널이 될거 같습니다. 이곳은 유기농제품과 간단한 차와 쿠키를 파는 데일스포드오거닉카페 입니다. 건물모양부터 참 특이합니다. ,카페 실내입니..
두바이 여행중에 반드시 해야 하는것이 있다면 당연히 사막투어입니다. 두바이시내에서 1시간정도 벗어나면 사막언덕이 나옵니다. 사막투어의 구성은 2시간 가량의 4균구동 차량을 타고 사막 이곳저곳을 다닙니다. 물론 그냥 가는게 아니라 롤러 코스터 타는 기분으로 언덕을 위험(?) 스릴있게 레이스를 해줍니다.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모르고 기분좋아하는 김양. 10분뒤에 무섭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옆에는 독일 커플과 뒤쪽에 인도 가족과 함께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사막 중간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갈수 있는 체험도 한번씩 할수 있습니다. 사막 투어가 끝나면 캠프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낙타도 타고 물담배도 피고 부페도 먹을수 있습니다. 벨리 댄스 공연중에 김양이 잡혀가서 멋지게 몇바퀴 돌고 왔습니다. 자세는 정말 엉성..
두바이에 있는 스키장 , 스키 두바이 입니다. 에미레이츠몰 1층 안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슬로프 길이는 대략 400m 정도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오전 개장하자 마자 들어가서 한 10명정도 있었나요?? 정말 스키장 전체를 렌트한 기분으로 맘껏 즐겼습니다. 에미레이츠몰 실내에서 들여다 볼수 있습니다. 밖에서 보는것도 나름 신기합니다. 카메라가 DSLR 이라 스키다는동안은 들고 갈수가 없어서 실내는 핸드폰으로 찍어 사진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슬로프는 2군데에서 내릴수 있습니다. 꼭대기까지 가셔도 그리 가파른 기울기는 아닙니다. 스키는 2시간 기준으로 결제를 하여 하며 일체 장비는 가격에 포함됩니다. 다만 장갑은 따로 빌려 주지 않으니 반드시 챙겨 가야 합니다..
우리 억만이를 데리고 집앞 근처에 간 원당 종마공원~ 간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좋앗습니다. 넢은 풀밭과 말을 보면서 너무너무 흐뭇햇어요~^^ 종마공원 입구랍니다. 아직까지 말을 보지 못한 우리는 언덕길을 유모차를 끌고 올라갔습니다. 아~ 흙밭이라해서 그런지 유모차 끌기 무지 힘들었어요 드뎌 만난 우리의 말~ 그런데 우리의 사랑스러운 억만이는 딱 이때 주무셧어요.. 으이그~ 우리 아들 언제쯤 말을 볼수 잇을까? 그런데 말을 보게 되면 많이 울겟죠??? 그나저나 난 사진을 왤케 잘 찍는거야?? 김군 반성하라구~~~
홍콩을 갔다온 기분도 안나는데.. 벌써 갔다온지 3일이 넘었네요... 움.. 홍콩을 가실 분이라면, 특히 쇼핑이 목적이라면... 남편가 가는것은 삼가하세요... 그래두 간만에 여행이어서 그른지, 설레긴 많이 설레드래요~~~ ^^ 홍콩 공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침사츄이로 가려는데... 버스가 딱 보이는겁니다. 그것도 2층버스 ㅋㅋㅋ 설레는 가슴을 붙잡고 한컷~ 침사츄이 숙소에 도착해서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를 감상(?)하며 한컷~ 첫인상은 많이 지저분하다고 생각했고, 지진나거나 화재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제가 원래 제몸은 끔찍하게 생각하거든요.. 오래 살겁니다. 그래도 기분은 너무 좋앗어요.. 적어도 이떄까진요 하버시티 쇼핑몰에가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감상만 했답니다. 역시 명품은 명품이드라구..
버스를 타고 가다가 리펄스베이에서 내릴까 말까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모래속에 나무가 뽕뽕 박혀있더라구요, 그런데 수영복도 없고 뭘 해야할지 막막해서 그대로 스텐리 마켓으로 갔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남대문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물건살때 두어번 튕기시면 가격 깎아주고, 살꺼라두 디스카운트를 무지 외쳐댑니다. 그럼 깎아주더라구요.. 더 깎으라면, 아예 금액을 대고 서로 흥정을 하는게 낫겟뜨라구요.. 코즈웨이베이로 가서 골드핀치라는 레스토랑을 찾앗습니다. 포홍에서 꽤나 유명하더라구요.. 특히 저 2046세트... 한 직원분이 오시더니, 저건 2인용이지만 1인에 270불이므로 두명은 540불에 부가세도 내야한다는 겁니다. 너무 비싸서 스테이크로 그냥 시켰습니다. 알고보니 저게 2인가격이더라구요.. 속았습니다...
간만의 쉬는날이라 무스카트에 놀러를 갔습니다. 오만에서 택시를 타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미터기가 필요하다는것. 부르는게 가격이고 탈때마다 네고를 해야 한다니..참.. 보통 택시비는 부르는 절반이상 깍으시면 됩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술탄 쿠아부스 그랜드 모스크였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고 하며 건축기간만 9년이 소요되어 200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안내판에 관광객은 오전11시 이전에만 허락이 된다고 하여 겉만 살짝 구경하고 왔습니다. 입장하실때 날짜와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할듯 합니다. 제가 간날이 6월말이라 낮최고 온도가 거의 45도 이상되는 날씨였으니 1시간이상 밖에 놀아다닐수가 없었어요.오만에는 City center 로 불리는 쇼핑센터가 군데군데 있기에 점심먹으로 시티센터로 향했습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