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입수한 물티 가족~ 이제 슬슬 적응하나 싶더니 유어 2마리를 대장 물티가 구석으로 밀어내고 암컷만 자기 영역에서 돌아다니는걸 허용하네요. 유어 두마리는 밥도 못먹고 스펀지여과기 밑에 쳐박혀 있으니 좀 불쌍하기도 하고 레이아웃을 변경할까도 고려중입니다. 대장 물티 녀석~ 몸집이 다른넘들보다 비교도 안될정도로 크고 자기영역안에 들어오면 과감히 쪼아서 내쫒아 버리는 서열 1위 대장 물티~ 하지만 겁은 엄청 많아서 다가가기만 하면 다른넘들보다 먼저 소라앞으로 숨어버리는 소심남입니다. 역시 카메라만 살짝 들이대도 따개비 밑에서 나올 생각도 못하는군요. 그런 소심남이 무신 하렘을 이루고 번식이나 제대로 할런지 걱정스럽네요. 대장물티의 인정을 받은 얼짱 와이프~ 소라 껍데기 하나를 차지하고 들락날락 하면서 대..
알풀 치어가 세상에 나온지 벌써 1달 반정도 지났습니다. 이제 슬슬 몸에서 발색도 나오기 시작하고 얼핏 암수 구분도 가능합니다. 또한 겁도 없어 져서 바닥의 코리들 먹으라고 주는 비트를 바닥까지 입수해서 서로 경쟁하며 먹는 모습이 웃기기 까지 하네요. 어미는 초산이여서 그런지 10마리밖에 낳지 못했습니다. 그중에 3마리는 용궁가버리고 씩씩하게 살아남은 7마리 있습니다. 밑에 놈은 수컷이 될 넘인가 봅니다. 몸통까지 붉은 발색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치어때부터 브라인쉬림프를 급여했더니 체격도 전체적으로 크고 발육상태도 좋습니다. 스왈노멀인자에서 나온넘들이라 그냥 노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더 지나서 운이 좋으면 스왈도 볼수가 있겠죠~ 또다른 어항에는 태어난지 보름된 치어들 11마리가 또 있습니다. 점..
30큐브항에 패각종인 물티를 입양했습니다. 원래는 코리항이였는데 얼굴도 안보여주니 너무 심심하기도 해서 아돌포이 3마리를 분양하고 골도와 아돌포이를 합사시키고 남은 항에 물티항을 꾸며 보았습니다. 마침 주변에서 물티 식구를 분양하시는 분이 있어서 저렴하게 들고 왔습니다. 잠시 물티항 세팅 Tip을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물티는 약알카리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티항은 산호사로 세팅을 합니다. 산호사도 슈가 사이즈로 세팅을 해야 물티가 공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둘째로 물티는 가족을 이루고 자기 영역을 확실히 하기 때문에 30큐브와 같은 곳에서는 한쌍정도만 키우셔야 영역 싸움이 없고 번식도 가능합니다. 소라나 따깨비는 마리수의 2배정도로 넉넉히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라는 반드시 뒷꼭다리를 ..
물생활 시작한지도 2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30큐브 한개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3개의 큐브가 제 책상위에 놓여 있네요. 역시 물생활도 사진과 같이 끝없는 욕심이라더니 아직도 더 사고 싶은것들이 있네요. 물고기를 키운 가장 큰 이유는 태하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무언가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 보라고 시작한건데 오히려 제가 빠져 들어서 아들에게는 잘 손도 못대게 하고 있네요..뼈져리게 반성중입니다. 거창하긴 하지만 제 1수조에서는 알풀 6마리와 안시2마리 체리새우 5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알풀들이 가끔 치어를 보고 있어서 치어만 20마리 정도 됩니다. 슬슬 감당이 안되는 숫자로 늘어가고 있어요. 알풀넘들은 엄청 잘먹어서 무엇을 주던 그자리에서 싹 없어집니다. 코리 주려고 산 냉짱또한 알풀들의 차지가 ..
먹어도 먹어도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다니는 대단한 먹성의 알풀들 먹이를 충분히 주어도 부족한지 알비노안시 먹이인 히카리 플래코가 가라앉기만 하면 항상 안시와 알풀들간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킁킁~~ 뭔가 낌새를 챈 알풀 어~ 바닥에 내가 좋아하는 안시 먹이가 있네~~ 식물성 사료인데 먹어보니 입맛에 맛나 봅니다. 서로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잽싸게 달려드는 안시와 알풀~ 이번에는 누가 이기게 될까요? 역시 다수로 달려드는 알풀들을 안시들이 이길수는 없나 봅니다. 초반에 온몸을 던져 먹이를 감싸는 안시~ 하지만 금방 알풀들의 공격에 먹이를 놓칩니다.. 할수 없이 오늘도 안시들을 위해 애호박을 잘라서 던져 줍니다. 역시 호박이 안시들에게는 최고의 먹이이자 누구에게도 빼끼지 않는 영양식인듯 하네요..
물생활에 접어든지 이제 2달정도 되었는데 어느덧 30큐브가 3개로 늘었습니다.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 물고기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네요. 중간 수초어항에는 알풀 6마리 + 안시2마리가 살고 있고 치어 7마리가 부화통에 살고 있습니다. 오른쪽 어항에는 아돌포이 11 + 골든 스트라이프 5마리가 살고 있어요. 마지막 왼쪽 어항은 원래는 코리들이 너무 많이 사는거 같아서 분사 할려고 하다가 스펀기 여과기 2개 집어넣고 아직은 과밀이 아니다라고 판단되어 당분간 알풀 치어항으로 사용예정입니다. 저희집에 있는 수초는 대부분 음성수초이지만 그대도 충분한 광량과 이탄을 주면 더욱 잘자란다기에 자작 이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여기 "http://blog.naver.com/babi3737?Red..
소량으로 브라인쉬림프를 부화시키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작 브라인쉬림프 부화기를 발견하고 똑같이 만들어 보았답니다. 비싼 부화기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원리만 알면 쉽게 만들수 있고 가격도 3000원정도면 충분하더군요. 브라인쉬림프가 빛을 따라 모이는것에 착안하여 칸막이를 3칸으로 나누고 마지막은 흰색으로 만들어 빛을 따라 난각을 분리되고 구멍으로 브라인쉬림프만 나오게 설계되었습니다. 생수통으로 만든 부화기는 우선 양이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부화하여 대부분 냉동시켜서 치어들에게 급여 하고 있고요..이넘으로 부화한 넘들은 이틀에 한번꼴로 살아있는 쉬림프를 급여하기 위해 만든겁니다. 앞에 구멍보이시죠?? 이쪽으로 쉬림프만 빠져나와서 하얀색 통에 24~36시간이 지나면 브라인쉬림프들이 잔뜩..
드디어 코리도라스중에 가장 인기있는 어종인 아돌포이를 입양하였습니다. 분양게시판이나 수족관에서 조차 품절이였는데 우연히 회사근처에서 2~3cm 유어를 저렴하게 분양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밤늦게 도착한 넘들이라 서둘러서 물맞대기를 2시간정도 했습니다. 현재는 30큐브에 골든스트라이프 5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아돌포이 11마리가 추가로 이사를 왔네요.. 좀 과밀이라서 5마리만 분양받을려고 했는데 일괄 10 + 1서비스로만 파신다고 해서 하는수 없이 데려왔어요. 골든스트라이프를 분양하거나 코리항을 하나 더 추가할 예정이에요. 이제 태어난지 3개월정도라 그런지 아직 등줄기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지는 않네요. 아돌포이는 다른 코리도라스 종에 비해서 무지 안자란고 하는데 똑같은 3개월인 골든스트라이프에 비해 몸집이 작..
브라인 쉬림프 자작 부화기라고 말은 썼지만 실제는 집에 있는 소스통을 이용하여 브라인 쉬림프를 부화 했습니다. 물론 일반 생수통으로 많이들 자작하시는데 저는 그냥 콩돌하나에 에어호스 연결하여 불어줬습니다. 브라인쉬림프 부화 방법은 상당히 간단 합니다. 대략 절반 정도의 물을 채우고 일반 밥숫가락으로 소금 2 수푼을 집어 넣습니다. 저는 집에 그리 많은 치어가 없기 때문에 요플레 2숫가락정도의 쉬림프알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콩돌을 연결해서 약하게 에어를 넣어주시면 정확히 24시간안에 99% 브라인쉬림프들을 부화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히터도 집어넣고 온도를 26도정도 맞쳐주시던데 저는 그냥 아파트라 집안 온도가 22도 이상이므로 그냥 나두었는데 부화는 99% 부화율이더군요. 쉬림프 알은 비지X 에서 10..
이제 알풀이 1주일이 지났습니다. 9마리중 한마리는 용궁가고 한마리는 어제 부화통에서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탈출하지는 못했을건데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가 없네요. 치어들은 대일부화통이라고 2000원짜리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 지존 부화통부터 메타큐브같이 비싼부화통들이 많은데요. 물순환과 바닥 청소만 열심히 해준다면 싸구리도 괜찮더군요. 치어들 먹이는 메가1 탈각알테미아를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 많이 먹지는 않는데 성어들이 먹는 비트나 메가구피보다는 영양면이나 소화측면에서 탈각 브라인슈림프가 치어한테는 좋아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밖에 나가면 성어들한테 바로 잡혀 먹을 만큼 크기가 작네요. 이넘들이 언제켜서 합사를 해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화통은 최대한 물순환과 에어가 들어갈수 있도록 스폰지 출..
코리도 입양하였고 원래 있던 알풀들도 기력을 많이 잃어 버려 영양식으로 히카리 냉짱을 하나 구매 했습니다. 냉짱 급여시 주의할 점이 너무 빨리 가라앉아 버려 수초뒤로 묻혀버려 물이 금방 깨질수가 있습니다. 냉짱이 퍼지지 않고 나중에 건져내기도 쉽게 하기 위해 이카리 피더컵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작네요. 그냥 플라스틱 컵에 구명뚫어 놓고 뽁뽁이 하나 있습니다. 우선 냉짱의 핏물을 살짝 제거하기 위해 피더컵과 함께 물에 5분정도 담가 놓습니다. 그냥 핏물 안빼고 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30큐브에 조금이라도 이물질이 섞이면 물이 깨질수 있기 때문에 핏물제거부터 했습니다. 그다음 어항 벽면에 붙여 놓으면 틈새로 냉짱들이 튀어나와 알풀들을 유혹합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알풀들이 반응을 ..
30큐브에 있는 알풀 암컷 3마리중 한마리는 용궁가고 마음도 뒤숭숭한 찰나에 회사간 동안 암컷 한놈이 치어를 낳았습니다... 알비노 풀레드라 그런지 어떤분들은 출산이 다가오면 치어의 눈이 보인다고 하던데 전혀 보이지 않길래 아직 멀었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치어를 보니 눈이 하얗습니다. 당연히 치어눈은 까맣다고 생각했는데 뒤통수 맞았습니다. 와이프가 발견하고 허겁지겁 부화통에 담아서 9마리 생존했습니다. 더 있었는지 먹힌건지는 확인할길이 없네요..ㅡㅡ; 치어가 이렇게 작은줄을 몰랐습니다. 아래 사진상의 크기의 반의반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득치하니 기분도 좋네요. 이틀정도는 난황이 있어서 먹이는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치어통이 싸구려라 물순환 문제가 발생할꺼 같아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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