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0큐브 알풀 치어 득치 했습니다...

30큐브에 있는 알풀 암컷 3마리중 한마리는 용궁가고 마음도 뒤숭숭한 찰나에
회사간 동안 암컷 한놈이 치어를 낳았습니다...

알비노 풀레드라 그런지 어떤분들은 출산이 다가오면 치어의 눈이 보인다고 하던데
전혀 보이지 않길래 아직 멀었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치어를 보니 눈이 하얗습니다.
당연히 치어눈은 까맣다고 생각했는데 뒤통수 맞았습니다.

와이프가 발견하고 허겁지겁 부화통에 담아서 9마리 생존했습니다.
더 있었는지 먹힌건지는 확인할길이 없네요..ㅡㅡ;

치어가 이렇게 작은줄을 몰랐습니다.
아래 사진상의 크기의 반의반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득치하니 기분도 좋네요.

이틀정도는 난황이 있어서 먹이는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치어통이 싸구려라 물순환 문제가 발생할꺼 같아서 호스를
쌍기 출구에 밀어넣어 조금이라도 물이 치어통으로 떨어지게 설치했습니다.

제발 9마리 전부 생존했으면 좋겠는데 10~20%는 탈락개체가 있다고하니
내일 아침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1주일정도 부화통에서 기른다음에 바로옆의 코리항으로 입수할까
생각중인데 위험할지도 모르니 고민입니다.

이제 마지막 알풀 암컷 한마리가 출산 증상을 보여서
이번에는 부화통에 집어넣고 나왔네요.
너무 오래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죽거나 기형출산이 많다고
하는데 빨리 퇴근해서 상태확인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