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골드시즌 대기시간 실외락커 이용꿀팁
여름휴가때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 위치한 오션월드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도 7/27~8/18일까지의 초 극성수기인 골드시즌에는 대기가 어마어마 한데요. 그나마 최적의 동선과 꿀팁을 나름 정리하여 봅니다.
홍천 오션월드
주소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실 262
영업 시간 : 09:00 : 18:00 (야외존)
골드시즌 : 7월27일 ~ 8월18일
오션월드 입장시간 / 실외락커
오션월드 입장시간은 9시부터이지만 매표소부터 입장줄까지 꽤 길기 때문에 미리 도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도 8시반에 도착했는데 이미 꽤 오래 입장권 교환을 위해서 줄을 서 있었는데 모바일티켓인 이지패스를 미리 구매하시는 것도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어요.
입장은 9시부터이지만 8시50분 경부터 입장이 가능하니 미리 줄서있다가 바로 오픈런 할 수 있게 준비하는게 좋더라구요.
락커는 실외락커와 실내락커로 구분되는데 실내락커는 가격도 5천원 비싸기에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실외락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실외락커는 오션월드에 입장시 바로 보이기 때문에 최적의 동선으로 바로 갈아입고 놀이기구로 달려가셔야 해요. 다만 실외락커는 사람이 많고 좁아서 불편하긴 합니다.
놀이기구 어트랙션 대기시간
오션월드 놀이기구 대기시간은 아래 사진과 같이 실시간까지는 아니지만 안내가 되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몬스터블라스터는 무려 대기시간이 220분 약 4시간에 가깝습니다. ㅜㅜ;;
따라서 몬스터블라스터를 타고 싶다면 오픈런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저도 미리 수영복 입고 8시50분 입장해서 락커에 짐만 보관하고 바로 몬스터블라스터로 달려갔지만 대략 대기시간 120분 정도 걸렸네요.
<골드시즌 대기시간, 7월31일 오전 10시 수요일>
- 더블토네이도 : 150분
- 더블스핀 : 100분
- 카이로 레이싱 : 30분
- 슈퍼S라이드 : 90분
- 슈퍼부메랑고 : 100분
- 몬스터 블라스터 : 220분
오션월드에 있는 놀이기구를 다 타봐도 사실 몬스터블라스터가 가장 재미 있습니다. 급류를 계속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신나며 물을 뿌려주니 안탈수가 없는 놀이기구죠.
오픈런 후 2시간만의 몬스터블라스터를 탔는데 후회는 없었지만 4시간을 기다려서 탈건지는 본인의 선택이죠~
대기시간이 긴 이유는 다른 놀이기구와 다르게 탑승시간도 길고 2명이서밖에 탈수가 없어서 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편법이기는 하지만 몬스터블라스터와 슈퍼부메랑고가 같은 곳에서 줄을 서게 되는데요.
오픈런을 하게 되면 몬스터블라스터는 여전히 1~2시간이지만 슈퍼부메랑고의 대기시간은 20분 내외가 됩니다.
따라서 가족이 같이 온 경우에는 일부는 몬스터블라스터에 줄을 서 있고 타고 싶은 아이들만 슈퍼부메랑고를 먼저 타고 오셔도 됩니다.
오랜 기다림에 지쳐 도저히 다른 놀이기구는 1~2시간씩 기다릴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대기시간현황을 보니 카이로레이싱은 그나마 30분 대기시간이네요.
4~5명이 한번에 타면서 엄청난 스피드로 떨어지는 슬라이드라 대기시간은 30분도 채 안걸리고 은근 재미있어서 대기시간이 길면 강추드리는 놀이기구입니다.
대왕파도 운영시간
오션월드에는 반드시 어트랙션 놀이기구만 있는건 아니고 대기시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꽤 많은데요.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익스트림리버와 슈퍼익스트림리버입니다.
그냥 유수풀과 파도풀인데요. 이게 또 시간마다 파도의 세기가 달라서 높은 파도를 원하시면 시간대를 맞춰가시면 더 익사이팅한 경험을 하실수가 있어요.
유수풀의 경우 파도는 레벨2와 레벨3 두단계이지만 차이가 엄청납니다. 레벨3는 파도가 만나는 지점에서는 거의 1m 정도 튜브가 붕 뜨는 느낌이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레벨3 운영시간>
- 12:10 ~ 13:00 / 14:10 ~ 15:00 (하루 2타임)
슈퍼익스트림리버 파도풀은 기본 파도 6피트 (1.8m) 와 8피트 (2.4m) 로 구분되는데요. 흔히 부르는 대왕파도는 하루 2번 1시와 3시에만 운영합니다.
대왕파도는 정말 보는것만으로도 아찔한 높이로 파도가 들어치는데요. 파도 한가운데서 맞으면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정도로 물벼락을 맞아서 모자가 사라지는건 일상이더라구요.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보이시나요? 저도 동영상으로 최대한 담아볼려고 했지만 도저히 카메라를 잡고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물과 사람들이 밀려들어와요.. ㅎ
사실 놀이기구 타려고 1~2시간 줄서있고 실제 탑승시간은 2~3분밖에 안되는데 그냥 차라리 이런 대왕파도에서 신나게 노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그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폭탄과 공놀이를 할 수 있는 풀장들도 있어서 골드시즌에 사람이 많더라도 사람들 피해서 놀만한 공간들은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오션월드 중간중간에 이렇게 홍보차 나온 기업들도 꽤 보이는데요. 락토핏은 물총으로 세균과녁을 맞혀 넘어드리면 락토핏을 증정하는 행사인데요.
그냥 왠만하면 다 넘어가고 어렵지 않아서 3개나 락토핏 종류별로 받았네요.
또한 닥터포헤어에서도 홍보부스를 차렸는데 그냥 드럼을 미친듯이 두드려서 80점 이상나오면 각종 선물을 주는 행사인데 저도 큰 해변타월과 샘플들을 받았답니다.
푸드코트
골드시즌에는 푸드코트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쟁인데요. 저는 남들 점심시간보다 조금 빠른 11시반쯤 주문했더니 그나마 편안하게 야외 자리도 잡고 먹을수가 있었답니다.
푸드코트내 음식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고 다양한 음식주문이 가능한데요. 돈가스와 설렁탕, 불고기 덮밥이외에 치킨데리야키 등 2~3개 메뉴가 더 있더라구요.
맛을 뭐 그리 기대안하셔도 될 듯 하고 음식은 미리 만들고 있어서 인지 주문한지 2~3분 이내에 모든 음식이 제공됩니다.
푸드코트 이외에도 떡볶이, 츄러스와 같은 간단한 푸드도 있고 버거킹, 교촌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식당들이 있어서 나름 편안하게 즐길 수가 있더라구요.
오션월드 카바나 예약
오션월드에서 가족들과 오거나 체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피크닉 카바나를 대여하면 좋을거 같긴 한데요. 가격은 최소 26만원부터 시작하니 후덜덜 하네요.
카바나 예약은 오션월드 홈페이지에서 하시거나 아니면 현장에서 빈자리가 있을 경우 대여가 가능하더라구요. 좋은 자리를 위해서는 미리 온라인 예약이 필수입니다.
꽤 많은 카바나가 목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내부에는 금고와 선풍기까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물놀이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 좋긴한데....
가격때문인지 골드시즌이니지만 군데군데 빈 곳이 보이더라구요. 2층 카바나 예약자에 한해서는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드 할인
오션월드 골드시즌의 경우 실외락커 기준 이용요금이 79,000원인데요. 당연히 카드 할인이나 여러가지 티켓을 싸게 구하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우선 신한카드로 오션월드 홈페이지에서 구입시에는 종일권 39,500원으로 50% 할인이 됩니다. 실외락커 포함이며 구경조끼는 별도입니다.
저는 더 싸게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요즘 중고나라나 당근을 보시면 국민 로블카드에서 제공한 입장권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로블티켓 1장당 2인 사용가능하고 골드시즌에는 인당 1만원씩 추가 결제해야 하는데 보통 당근에서 4인 기준으로 9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기에 인당 약 33,000원정도 됩니다.
이 방법이 가장 저렴하고 저도 4장 9만원에 구입해서 잘 쓰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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