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가격 상승 원인 전망 (ft. 국제유가,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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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름값 상승 원인 전망 (ft. 국제유가, 전국 대중교통 요금 인상 정리)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요. 8월 29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45.36원에 달하여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지만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가장 싼 1722원이고, 역시 서울/경기권이 1753~182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휘발유값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유값도 1630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럼 기름값은 왜 오르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유가 현황

 

세계 3대 유종중 국제 유가 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브렌트유의 경우 2~3개월전 70달러 초반에서 15% 이상 오른 8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부텍사스 원유인 WTI 나 두바이유의 경우도 브렌트유와 거의 유사한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국제 유가와 연동하여 국내유가도 동일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브렌트유의 유가가 향후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국제유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값에 영향을 미치기에 9월에도 기름값 상승추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 의 감산과 중국 정부의 시장 부양책, 인도의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입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수요증가는 하루 200만 배럴의 새로운 수요증가에 불러오고 있다는데요. 그나마 중국의 경제가 다소 부진하고 유가 재고 상승으로 인하여  하반기에는 유가가 좀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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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에너지 가격 상승은 소비자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데요. 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8월 소비자 물가는 다시 3% 대로 진입할 듯 보입니다.

 

또한 국제 유가 상승은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대중교통 요금도 줄줄이 인상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추가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
서울 지간선 : 1,200원 -> 1,500원
광역 : 2,300원 -> 3,000원 
마을버스 : 900원 -> 1,200원
심야버스 : 2,150원 -> 2,500원
1,250원 -> 1,400원
인천 1,250원 -> 1,600원  1,250원 -> 1,400원 
부산 일반 1,200원 -> 1,550원 
좌석 1,700 -> 2,050원
1구간 1,300원 -> 1,450원
2구간 1,500원 -> 1,650원
울산 시내 1,250원 -> 1,500원
좌석 2,080원 -> 2,300원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의 상승을 불러오며 원유의 가격이 10% 상승하면 기업의 생산원가도 평균 0.43% 상승한다고 합니다.

 

특히 수출과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국제유가가 올라가면 큰 타격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이 좀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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