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웹 드라마 :: 구필수는 없다 후기

출연 : 곽도원, 윤두준,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가족을 위해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프렌차이즈 사업을 꿈꾸는 구필수 (곽도원) 은 전세금을 올려줄 수 없어 쫒겨날 위기에 처하는데 우연히 깡패들에게 협박을 당하는 사채업자 할머니 천만금 (박원숙) 을 구해주고 그림같이 호화로운 대저택에 천만금과 계약하고 입성한다.

 

 

정석 (윤두준)은 서울 최고의 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한 전형적인 천재지만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20대 스타트업 사업가로 '동네 친구' 어플를 만들지만 같이 일하던 친구들의 배신으로 가진 걸 모두 잃고 다시 일어나기 위해 사채업자인 천만금에게 사업 자금을 빌릴려다 구필수와 같은 집에 당분간 같이 살게 된다.

 

 

구필수의 아내 남성미 (한고은)은 백화점 명품매장 판매원으로 아들의 과외 공부를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린다. 우연히 대학 동창 황은호를 만나 잠시 설레이는데....

 

전세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천만금의 부탁을 들어주는 구필수와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해 그 일을 같이 도와주는 정석의 우당탕탕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16회 중 10회까지 방영 했다.

 

곽도원과 윤두준 콤비 연기가 재미를 더하고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코믹 드라마라 간만에 웃으면서 즐길 수 있다.

 

 

한고은은 어느덧 마흔이 훌쩍 넘었지만 우월한 기럭지와 외모는 나이가 먹어도 변함이 없구나.. 회사원 일반인과 결혼해서 쿨하게 잘사는 모습이 보기 좋은 한고은과 나혼자 산다에서 정말 털털하고 소탈하게 살고 있는 곽도원, 아이돌에서 완벽하게 배우로 거듭난 윤두준을 보는 재미가 있는 구필수는 없다...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