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후기 :: 마동석의 시원한 타격감 쩌는 액션영화

범죄도시2 후기 :: 마동석의 시원한 타격감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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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상용

출연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나만의 평점 : 8.5 (10점 만점)

 

간만에 극장에서 팝콘 먹으며 본 마동석의 타격감 쩌는 범죄 소탕 액션 영화.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상영 영화도 많지 않았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즐겼는데 드디어 초대형 기대작들이 영화관에 걸리고 많은 관객으로 객석들이 가득차고 있다.

 

범죄도시 전편은 좀 어두운 분위기에서 조선족 장챈 (윤계상)이라는 잔인한 악마와의 한판이였다면 이번편은 무겁지 않은 오락영화로 마동석의 타격 액션을 확실히 즐길 수 있으며 요즘  '나의 해방 일지' 에서 뜨고 있는 손석구의 겁상실한 범죄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간략 스토리는

 

범죄도시 1의 장첸을 포한한 가리봉동 소탕작전 이후 4년이 흐르고 다시 금천 경찰서 강력반은 용의자 인계를 위해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는 강력반 마석도 (마동석) 과 전일만 반장 (최귀화) 는 현지 도착 후 용의자에게서 수상한 점을 인지하고 베트남 현지에서 수사를 벌인다.

 

강해상 (손석구) 는 한국에서 여행 온 사람들과 돈 많은 한국인들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고 인정사정 없이 큰 칼을 휘두르며 살인을 일삼는 사이코 빌런이다.  

 

납치한 젊은 사업가를 그냥 죽여버리고 그의 아버지에게 돈을 더 뜯어내기 위해 협박을 하다가 청부 살인을 부탁 받고 한국에서  날라온 깡패들을 싹다 죽여 버리는 강해상... 손석구의 강렬한 눈빛 연기 굿..

 

강해상의 뒤를 쫓던 마형사와 반장은 살인 현장을 발견하고 사람 죽이는 악당들은 이유없이 그냥 잡아야 한다고 강변하는 마형사는 자기를 죽이라고 시킨 회장한테 직접 돈을 뜯어 내기 위해 한국으로 넘어간 강해상을 쫓기 시작하는데....

 

1편에서도 나왔던 사기꾼이지만 마형사에 꽉 잡혀 있는 장이수와 금천 경찰서 강력반 동료들.. 분명 장첸한테 칼 맞고 죽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였나.. 얼굴이 깡패인 박지환 배우는 참 존재감이 대단해서 인지 기사를 찾아보니 죽지 않은 것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범죄도시2는 뻔한 스토리에 별 기대감이 없었으나 오히려 코믹 요소가 더 강해지면서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극장안에서 끊이지가 않았다. 

 

잔인한 악당들은 사람 죽이는 걸 너무나 쉽게 저지르고 잔인하게 행동하는데 마동석의 펀치 한방에 다들 나가떨어지는 절대적인 힘의 차이가 보는 내내 통쾌하고 마블리의 펀치소리가 극장에서 타격감 쩌는 음향과 함께 보는 맛이 있다.

 

요즘 뜨는 손석구의 악당 연기와 역시 마동석의 슈퍼파워 히어로의 액션이 코믹요소와 잘 어우러 지면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범죄 소탕 유쾌한 액션 히어로물 범죄도시 2.. 나만의 평점 8.5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