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 그린마더스클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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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그린마더스클럽 후기 


jtbc 수목드라마

출연 :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그린마더스클럽 = 녹색어머니회

 

그린마더스클럽이라고 하면 거창한 제목 같은데 한글로 해석하면 녹색어머니회가 된다. 당연히 포스터도 초등학교 앞 등하교 시간에 깃발들고 초록색 조끼 입고 있는 엄마들의 모습이라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극성맞은 엄마들이 아이들 교육때문에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자살, 약물, 스토킹, 도박, 의료사고 등등.... 회가 지나갈 수록 흥미진진해 지는데 벌써 14회차까지 방영되고 마지막 2회차만 남았다.

 

간략 스토리는

 

이은표 (이요원)의 옆집에 사는 맘이 변춘희 (추자현) 

이은표의 전남친 루이 브뉘엘 (로이) 을 뺏어 결혼한 맘이 서진하 (김규리)

 

은표는 시어머니의 극성에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이 동네로 이사오고 교육열이 강한 이 곳은 이미 초등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고 그 곳을 꽉 잡고 있는 춘희와 그 외 엄마들 사이에서 은표도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연히 은표는 옛 친구 진하를 만나는데 진하는 은표의 전 남친과 결혼해서 살고 있고 은표는 그런 진하를 질투하면서 거리를 두고 산다. 그런 와중에 은표가 전남친 루이의 책쓰는 일을 도와주게 되고 진하는 그런 은표를 보면서 남편과 바람이 난 것으로 의심하다가 자살하게 된다...

 

춘희는 초등커뮤니티에서 돼지엄마로 불리며 동네 엄마들을 휘어잡고 있는데 은표가 들어오면서 서로 갈등이 일어난다.전직 간호사로 일하다가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에 휘말린 의사와 명분을 위해 결혼했지만 남편은 도박에 빚에 아이들 학원비 때문에 불법적인 일을 지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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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드라마지만 강남/목동 엄마들 사이에서 교육열이 정말 저렇게 높은 것인지... 나도 아들 둘을 키우고 나름 서울에 살고 있지만 이 동네는 교육열이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인지 그냥 수준에 맞는 학원보내고 좋은 대학 가면 좋지만 그것도 다 본인의 실력이라고 생각중인데... 

 

지성인 코스프레 지겹다.. 

 

누구는 간판을 위해 사랑하지 않는 의사와 결혼하고, 누구는 아이들의 교육현장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뛰어다니지만 전부 가식적이였으며, 교수들은 유출된 사진이나 돌려보면서 희희낙낙 거리고, 의사라는 작자는 불법 의약품에 도박으로 망하가지만 그 동네는 그래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그 누구보다도 열성적인 어머니들의 이야기...

 

정말 누가 진하를 죽였고, 갑자기 나타난 진하와 똑같이 생긴 여자는 누군지... 연기가 기가막힌 추자현은 어떻게 남편에게서 떠나갈 것인지...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산더미인데 이번주 남은 2회로 결말을 잘 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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