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첫째날 필리핀 항공 타고 출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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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번 해외여행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번 두바이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태하와 함께
필리핀 세부를 선택했습니다.

성수기 바로 직전이기에 가격도 적당하고
거리도 가까워 태하도 첫 비행기도 태워줄겸
여름 여행을 결정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비행기를 가까이서 본 태하군.
거의 흥분상태에서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필리핀에 가는 항공기중에 약간 저렴하면서도
시간대가 가장 좋은 필리핀 항공을 선택했습니다.
출발은 저녁 9시반이라 태하가 딱 잘시간이고
돌아올때는 오후 3시 일정이라서 다음날 무리없이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더군요.

 

잔뜩 산 면세품을 찾은 김양~
역시 여자들을 막상 여행보다 면세품을 더 기다리는거 같아요.ㅋ

드디어 티켓팅이 완료되고 입국장소로 들어갑니다.
이때가 가장 설레고 기대되는 순간이 아닐까요.

저뒤에 타고갈 필리핀 항공기가 보입니다.
필리핀 항공은 서비스나 기내 시설이 좀 허접하긴
가격대비 믿을만한 항공사입니다.

 

드디어 기내 진입.
태하는 뒤도 안돌아보고 비행기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저렇게나 좋은지...

 

 

 

기내안은 개인 티비도 없고 스튜어디스도 약간 불친절합니다.
뭐 필리핀이 눈앞에 있으니 이정도는 감안해야죠.

지금까지 자기네들만 우질라게 찍어좋더니 미안했는지
처음으로 내사진을 찍어주네요..

 

김양이 가장 기대하는 기내식입니다.
뭐 딱히 먹을거는 없고 치킨과 비프 두가지만 서비스가 됩니다.
기대보다는 살짝 실망이지만 그래도 기내에서 먹는 밥이
맛있다고 하는 김양~

 

 

태하는 벌써 꿈나라로 빠져들었어요.
비행시간이 4시간이라 지루할수도 있는데
다행히 밥먹고 바로 잠들어서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새벽 2시에 도착한 임페리얼 팰리스 로비~
체크인 하는동안 한바퀴 돌아보는데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입니다.
임페리얼 팰리스가 얼마전까지 대한전선에서 운영하는
한국호텔이였으니 당연한 이야기 인가요?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맛게 꾸며 좋았습니다.

 

필리핀 첫날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일정이 기대대서 잠도 잘 안오더군요.

필리핀 항공 이용시 조심해야 할것~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서 잡지 못했는데
기내에서 카메라와 현금30만원을 도난당했습니다.

누가 했는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서 잡지는 못했어요.
왠만한 중요 물건들은 머리위 서랍에 올려놓지 말고
자기 옆에 반듯이 놓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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