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릴라 현지 투어 가이드 가격 체험 후기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투어 현지 가격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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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투어패키지중에 가장 유명한

고래상어투어를 갔다 왔는데요.

 

한인업체 또는 한국에서 패키지로 예약을 하면

보통 점심포함하여 1인당 100불정도 합니다.

 

그런데 한인패키지가 아닌 현지에서 직접 삐끼(?)들과

협상을 하면 훨씬 더 싸게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알로나비치 앞에 맥도널드 앞에 현지 가이드들이

관광객으로 보이면 계속 들러붙기 때문에 

두려워 마시고 현지가이드와 계약하셔도 됩니다.

 

 

맥도널드 앞에 가시면 삐끼들이 계속 이런 전단지를 

보여주면서 투어 소개를 하는데요.

 

전단지에는 고래상어 투어가 1인당 3500페소로 나와있는데

사실 여기 써있는 가격은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제가 예약한 가격은 4인 기준으로 SUV 포함하여

8000페소 (1인당 2000페소) 로 예약했습니다.

(다른 투어 패키지로 딜을 해서 조금 더 쌀 수 있어요)

 

물론 한인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니 

대략적으로만 참고하시면 될듯 하네요.

업체	고래상어 투어
한인 업체	1인 100불 (135,000원) - 점심 포함
현지 가이드	1인 2000 페소 (약 50,000원) - 점심 불포함

 

투어를 결정하면 보증금 (디파짓) 을 요구하는데요.

 

약 10% 정도만 주시면 되고 불안해하시면

다들 카톡 아이디는 가지고 있으니 

받아서 서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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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투어 일정은 보통 새벽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후기에는 아침 6시에 출발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비수기여서 그런지 호텔 로비에서 7시에

만나서 출발하였답니다.

 

어떤 투어는 툭툭이를 타고 간다고 하는데

이번 현지가이드는 SUV 차량을 몰고 왔네요.

 

 

고래상어투어는 알로나비치에서 차량으로

50분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도착하면 고래상어투어에 대한 간략한

주의사항을 이곳 강당에서 듣게 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절대 고래상어를 만지지 말것

일부러 만지게 되면 벌금 2500페소입니다.

 

 

들어온 순서대로 번호를 매겨 이곳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투어는 제한시간이 있는데 보통 20~30분이면

끝나는데 한번에 3~4대의 작은배가 이동하게 됩니다.

 

저희 앞에 4~5팀이 있었는데 

중간에 고래상어가 탈출을 하는 바람에

릴라를 기다리느라 투어가 더 늦어져서

2시간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ㅜㅜ

 

 

이곳은 화장실과 간단한 샤워시설인데요.

사용료는 10페소로 써있는데

실제로 돈을 받지는 않더라구요.

 

 

 

필리핀에는 어딜가나 이런 강아지들이

마음껏 돌아다니게 풀어놓는데요.

 

관광객에 익숙해져서 있지 신경도 안쓰고

모래사장에서 이렇게 잠을 자고 있네요.

 

 

오랫기다림끝에 고래상어가 돌아왔고

구경조끼를 입고 이제 배를 타러 이동합니다.

 

 

각 배에 5~6명씩 탑승하고 고래상어를 보러

조금 더 먼 바다로 이동을 하는데요.

 

한 5분정도 이동하면 고래상어가 있는

메인 보트 근처에 도착합니다.

 

 

관광객이 타고 있는 배가 모이면

중앙에 있는 배에서 새우젓을 엄청 바다에 뿌리는데요.

 

그럼 고래상어가 새우를 먹기 위해 물위로 올라옵니다.

근데 새우젓때문인지 비린 냄새가 엄청납니다.

 

 

고래상어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얼굴을 물위까지 내미는지 신기하네요.

 

몸집은 엄청 크지만 입은 작아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고래상어는 스노쿨링 장비를 쓰고 대나무배에 

매달려 보는것인데요. 은근 물살이 쌔고 깊어서

생각보다 무서워요. 

 

 

물속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고래상어를 볼수 있습니다.

 

가끔 블로그에서 상어랑 같이 수영하는 사진이 있는데

그건 자유다이빙이 가능한 일부 사람이나 가능하고

깊은 바다에서 자기한몸 의지하기도 엄청 힘들어요.

 

 

고래상어와 같이 20분정도 스노쿨링하면서

배에 매달려 보는건데요.

 

절대 고래상어를 만지지 말아야 하는데

엄청 가깝게 고래상어가 다가와서

안만질려고 피해야 할 정도더군요.

 

 

허우적거리는 팔들이 웃기네요.

아래와 같은 사진들은 사실상 과장광고에요..ㅎ

 

바닷물은 계속 입으로 들어오지

구명조끼 때문에 얼굴도 넣기 힘들어요.

 

정말 살기 위해서 허우적거리다가 얼굴넣고

상어한번 보고 ㅎ

 

 

그래도 생각보다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뭐 인생사진 건지기 위해서

한인업체 예약한다는 분도 있던데요.

 

이동시간 대기시간 빼면 실제 보는 시간은 20분 내외로

고래상어 투어만 한다면 아침 7시에 출발하면

다시 호텔로 점심시간 전에 돌아올 수 있어서

그냥 싼 현지 로컬가이드 구하시는게 

가성비도 좋고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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