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알로나비치 맛집 갈릭 앤 레몬 비스트로 후기

필리핀 보홀 알로나비치 맛집 갈릭 앤 레몬 비스트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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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헤난리조트에서 걸어서 7분정도의 거리에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식당인 갈릭앤레몬 비스트로 식당이 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 한국인 관광객이 꽤 있는 식당입니다.

 

사장님이 필리핀-일본 혼혈계로 보이는데 내부 식당 인테리어 또한 일본풍 퓨전으로 밤에 가면 조명과 함께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네요.

 

그런데 가는 길이 좀 골목이라서 밤에 걸어가기에는 좀 무서울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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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앤레몬 비스트로 내/외부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야외 테이블에는 외국인 커플들 몇테이블과 실내에는 한국인들로 보이는 관광객들이 꽤 있었습니다.

 

천장의 고래 그림과 행운을 불러올거 같은 장식품들이 야광 조명과 함께 묘한 분위기를 내는 실내 인테리어인데 너무 맘에 드네요.

 

 

 

 

메뉴 및 후기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서 3개의 메뉴를 주문했는데 양은 정말 충분했습니다. 가게 주인장이 파스타를 강력 추천했는데 역시 실패없이 괜찮았습니다. 총 1275페소 (3만원) 정도 나왔네요.

 

갈릭 버터 쉬림프 w/ 라이스 : 435 페소

파스타 치킨 파르미지아나 : 445 페소

닭 가슴살 요리 w/ 라이스 : 395 페소

 

 

파스타는 돈가스 느낌의 고기와 치즈 토핑으로 제공되는데 주인장이 강력 추천하는 음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였습니다.

 

 

갈릭버터쉬림프는 꼭 뚝배기 그릇 비슷한곳에 나오는데요. 국물이 얼큰하니 한국인이 딱 좋아할 만한 비주얼과 맛이네요. 같이 제공되는 볶음밥도 양도 한가득이고 꼭 철판 볶음밥 느낌이에요.

 

 

이미 제공된 음식만으로도 양이 많아 보이죠? 하지만 좀 아쉬울 수 있어서 닭가슴살 요리도 주문했는데 사실 양이 좀 많았습니다.

 

필리핀 동남아에서는 어디든 빠지지 않는 생망고 주스는 뭐 기본으로 주문해야죠~

 

 

닭가슴살 요리는 크림소스와 부드럽게 구운 닭가슴살에 쌀밥과 같이 나오는데 이미 배가 불렀지만 또 넘어가더라구요. 그런데 사장님이 말하는걸 너무 좋아해서 계속 말시킴~ㅎ

 

친절하고 본인 요리에 자부심도 많은 듯 손님들에게 꽤 친절한 사장님입니다.

 

 

계산 다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다급하게 나오셔서 시장에서 산 망고를 두고 갔다고 직접 다시 가져다 주시네요. ^^; 이 집은 음식 맛도 괜찮지만 오히려 친절한 사장님이 더 기억에 남는군요.

 

 

필리핀 보홀에 오셔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맛집도 괜찮지만 가격도 저렴한 로컬 음식점을 오히려 더 강력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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