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육상투어 나비공원, 안경원숭이, 초코렛힐 직접 구한 현지가격 후기

필리핀 보홀 육상투어 나비공원, 안경원숭이, 초코렛힐 직접 구한 현지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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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마지막날은 육상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고래상어투어를 부탁한 현지가이드에게

연락해서 추천을 부탁했는데

나비공원, 안경원숭이, 초코렛힐을 보내주네요.

 

그외에 로복강투어, 짚라인, ATV 등이 있지만

위 3개 하기에도 이동시간 포함하면 빠듯하더군요.

 

 

육상투어 현지가격은 1인기준

나비 공원 입장료 100페소

안경원숭이 150페소

초코렛힐 100페소입니다.

 

미니 Van 을 포함하여 4인 가족 기준으로

4000페소 9만5천원정도로 다녀왔습니다.

 

 

나비공원

 

 

점심먹고 오후 1시에 출발했는데

첫번째 방문장소는 나비공원입니다.

 

알로나비치에서 1시간반정도

산길을 거쳐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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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 나비공원을 넣은건지..

사실 별로 볼것 없는 20분컷 방문장소였습니다.

 

 

나비가 몇마리 보이기는 한데

인천나비공원에서도 볼수 있는 

흔하디흔한 나비들이네요.

 

 

나비공원에 입장하면 가이드가 한명 붙어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며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사진하나는 예술로 찍어주네요.

 

 

 

가이드가 계속 사진을 찍어주며  

이동하는데 갑자기 생뚱맞게 악어가 나오네요.

 

 

 

독수리와 색다르게 생긴 새와도

조우를 하게 되는데

사실 이곳은 나비공원이라기 보다는

그냥 작은 동물원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뱀 목도리를 하고

사진 한컷을 찍으면 투어가 끝이납니다.

 

나비공원투어의 총 걸린 시간은

20분정도이네요.

 

굳이 시간내서 방문할만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안경원숭이

 

 

이제 보홀에서 정말 유명한

안경원숭이 Tarsier 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나비공원에서 한 2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입장권이 기념엽서같이 생겨서

기념물으로 가져가기 좋아요.

 

얼마나 작고 귀여울지 잔뜩 기대를 가지고

안경원숭이 숲으로 들어갔는데요.

 

입장료는 일반 150페소

학생 140페소입니다.

 

 

 

 

입구부터 이런 조그만 산길이 이어집니다.

 

가다보니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는데

안경원숭이가 워낙 작아서 

숨은그림 찾기 같이 잘 봐야 볼수 있어요.

 

 

길목 곳곳에 띄엄띄엄 안경원숭이를 찾을수 있어요.

 

정말 작고 안경을 쓴 듯 

커다란 눈을 가진 원숭이입니다.

 

잘 안보여서 오히려 핸드폰 카라로

확대해서 봐야 더 잘보일정도 입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안경원숭이 뒤에서

같이 사진찍은 블로그들이 꽤 있던데요.

 

사실 원숭이에 거의 접근할수도 없어서

그런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공원에서 안경원숭이를 5마리정도 본듯 합니다.

 

실제 이공원은 안경원숭이 서식지라기 보다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나가는 골목에

안경원숭이를 인위적으로 갖다놓은 느낌입니다.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너무 작아서

정말 실망스러울수 있어요.

 

 

이곳도 역시 15분이면 끝나는 투어입니다.

공원의 마지막은 역시 기념품파는 곳이겠죠.

 

안경원숭이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할수 있어요.

저희 아들들도 오히려 허접했던

나비공원이 더 볼게 많았다고 말하더군요.

 

 

초코렛힐

 

 

또 한참을 달려 마지막 목적지인 

초코렛힐에 도착하였습니다.

 

1000개가 넘은 산호섬들이 융기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키세스 초코렛을 닮아서

초코렛힐로 불리나요?? 

 

 

꽤 많은 계단을 올라야 전망대에 도착할수 있어요.

한여름에는 육상투어자체가 너무 힘들듯 합니다.

 

 

 

계단은 한참 오르고 나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파란 하늘과 탁트인 전망을 보는순간

힘들었던 계단이 확 보상받는 느낌이에요.

 

 

 

정말 키세스초코렛같이 생겼죠?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합니다.

 

건기가 되서 풀이 말라비틀어지면

더욱 갈색빛으로 변해 갈색으로 바뀌며

더욱 초코렛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육상투어를 마지막으로

이제 필리핀 보홀 여행이 끝이났습니다.

 

짧은 5박6일의 여행이였지만

필리핀 보홀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액티비티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였던 듯 합니다.

 

다음에는 보홀에서 다녀온 식당과

여행비용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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