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헤난리조트 알로나비치 디럭스룸 가격 조식 추천 후기

필리핀 보홀 헤난리조트 알로나 비치 디럭스룸 가격 조식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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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에서 도착한 날 0.5박을 제외하고는

보홀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다는

가성비 좋은 헤난리조트 알로나 비치에

3박을 머물렀습니다.

 

보홀에는 헤난 타왈라리조트와

헤난리조트 알로나비치가 있는데

알로나비치가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해변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해변을 이용하기에도 더욱 편리하더군요.

 

 

입실 시간은 어딜가든 대부분 3시입니다만

1시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니

방하나는 청소가 끝나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저희는 4인가족이지만 첫째가 이제 중3 

15세라서 성인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디럭스룸은 성인3명 기준이라

2개의 디럭스룸을 빌렸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보통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가

새벽비행기로 체크아웃시 로비에 짐을 맡기고

이곳에서 대기하시는 분도 꽤 있고

일부 금액을 내면 퇴실 이후에도 수영장 사용이

가능해서 하루종일 더 놀다가 공항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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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룸은 이렇게 건물 가운데가 뻥 뚫린곳을

빙 돌아가며 방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디럭스룸의 침대는 퀸 + 싱글 하나씩 있어서

성인2인과 어린아이 2명까지는

문제없이 사용가능해 보입니다. 

 

 

침대 한쪽에는 조그만 탁자가 하나 있구요.

 

방이 그리 크지는 않은데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시설도 낡지 않고 가격대비 괜찮더군요.

 

 

이국적인 맛은 없지만 3일을 지내기에

딱 적당한 리조트입니다.

 

 

 

베란다에는 1인 테이블과 건조대가 설치되어 있어

젖은 수영복을 말리기 좋긴 한데

뷰가 건물쪽이면 햇빛이 잘 안들어서

빨래가 잘 마르지는 않더군요.

 

 

화장실과 샤워실도 뭐 특별히 아쉬운건 없어요.

청소상태도 양호하고 관리도 잘되어 있습니다.

 

 

필리핀 물이 안좋다는 소문때문에

정수필터가 장착된 샤워기를 저도 사용했는데요.

사실 필터샤워기는 굳이 안사와도 될듯 하네요.

 

 

작은 냉장고에는 매일 물 2병이 무료이구요.

전체적인 실내 평은 해보면 

4인이서는 당연히 좁기 때문에 방 2개는

필수로 보이고 청소상태와 시설들은

대체로 양호하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군요.

 

 

 

알로나비치에는 크게 수영장이 3곳있는데요.

 

리조트 중심에 풀엑세스룸과 연결된 수영장은

수심이 깊지는 않고 룸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 수영장이에요.

 

 

풀엑세스룸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는

괜찮은 선택지로 보이긴 한데 너무 오픈되어 있어

좀 불안한 감이 없지 않네요.

 

 

해변쪽으로 가면 비치풀이 2군데 있습니다.

한곳은 15세 (?) 이하는 출입금지고

메인 비치풀은 모든 연령이 사용 가능합니다.

 

 

해변 바로 옆에 있는 메인 비치풀인데요.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다시 이곳에서

수영하기 딱 좋은 위치 입니다.

 

11월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름 날씨에

물속에서 수영하는데 전혀 춥지 않습니다.

 

 

알로나비치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는데요.

비치는 헤난리조트 손님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도 북적합니다.

 

해변을 따라 많은 술집과 레스토랑들이 있으니

저녁시간에 둘러보며 술한잔 하기 좋더군요.

 

 

 

토요일 주말 저녁에는 비치풀에 위치한

빠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5~7시 사이는 해피아워로 1+1 이기에

부담없이 술마실수 있어요.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저녁수영도 하고

수중 바에서 칵테일도 한잔하고 

천국이 따로 없네요.

 

 

알로나비치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2군데가 있습니다.

 

리조트 메인 건물의 2층과 해변 비치앞에

위치한 식당인데요. 

 

둘다 이용해 보니 메뉴의 차이는 거의 없더군요.

 

 

리조트 메인 2층 식당은 조식 시간이 6시이고

비치식당은 7시부터 시작이라 아침 일찍부터

투어를 가시는 분들은 2층 식당을 이용해야 합니다.

 

 

메뉴는 특별한건 없고 그냥 보통 메뉴의 조식으로

그럭저럭 기대없이 먹을만한 메뉴들입니다.

 

보홀와서 느끼는건 필리핀같이 날씨좋고

바다로 둘러쌓인 곳에서 내세울 음식이 없고

맛도 별로라는게 참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이곳에 저녁에는 뷔페를 아침에는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바다뷰를 보면서 느긋한 조식을 하기에는

2층메인식당보다 한가하니 좋더군요.

 

 

저도 고래상어 투어때문에 

나중에 이곳을 찾았는데 분위기가 훨씬 좋고

날씨도 화창하니 동남아 여행온 

기분이 제대로 든더군요.

 

 

조식먹고 나오니 아침부터 벌써 수영하는 중이네요.

 

일찍와서 비치테이블 맡아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몇일 지내보니 그럴필요는 없더군요.

 

 

헤난리조트 알로나비치는 위치도 좋고

가격도 조식포함 하루 15만원 선으로

나름 괜찮고 시설도 나쁘지 않아

보홀 한국인 최고인기 리조트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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