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 나팔링 스노쿨링 초등학생 체험 스쿠버다이빙 후기 (ft. 현지가이드 가격)

필리핀 보홀 나팔링 정어리떼 스노쿨링 체험 스쿠버다이빙 후기 (ft. 현지투어 가이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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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투어를 끝마치고 오후에는

나팔링 스노쿨링 및 체험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칼리카산 리조트 (KALIKASAN) 으로 향했습니다.

 

나팔링 투어는 칼리카사리조트를 통해서만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입장료 + 환경세 + 가이드 = 300페소

스노쿨링 장비 + 구명조끼 = 300페소

 

툭툭이나 현지가이드 차만 대여해서

직접 오시는 분도 꽤 계시더라구요.

 

 

이곳에서는 스노쿨링을 주로 하러 오지만

초보자가 할수 있는 체험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합니다.

 

저는 알로나비치 현지가이드를 통해 

체험다이빙 1인당 2000페소 (약5만원)에

합의하고 왔는데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한화5만원에 다이빙 체험을 할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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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한번도 스쿠버다이빙을 해본적이 없어

괜히 신청했나 전날에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막상 도착하니 스쿠버다이빙 관련 교육 및 대처법을

20분정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1인당 한명의 스쿠버전문가가 붙어서

저희를 끌고 (?) 다니기 때문에 

그냥 물속에서 숨만쉬고 이퀄라이징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설명은 당연히 영어로만 하지만 

천천히 장비와 함께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네요.

 

 

이곳에 나팔링이라고 불리는 스노쿨링하는 장소인데요.

물속에 정어리떼들이 근처에서 계속 돌아다녀요.

 

오전에는 스쿠버다이빙 하시는 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초5 아들도 과연 할 수 있는지 걱정했는데요.

본격적으로 바닷속에 들어가기 전에

친절히 장비도 입혀주고 수경에 물이 들어갔을때

귀에 압이 찼을때 대처법등을 다시 연습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액션캠이 너무 오래되서인지

물속에서 찍은 사진들의 핀이 전부 맞이 않아서 똥망..ㅡㅡ;

 

그래도 형태는 알아볼수 있으니 위안삼아 봅니다.

체험다이빙이라 깊이 들어가지는 않는데

대충 5~10m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생각보다 꽤 깊이 들어가더라구요.

나팔링은 스노쿨링 장소 바로 옆이 

이렇게 절벽으로 이루워져있어 

물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물속 세계를

자세히 볼수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다들 처음인데 생각보다

첫 다이빙을 잘 해냈습니다.

 

저도 물속이 엄청 무서웠는데 가이드분들이

한명씩 붙어서 알아서 핸들링하니까

편안히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스노쿨링하면서 정어리떼를 보는것과

물속 다이빙하면서 보는건 천지차이네요.

 

체험 스쿠버다이빙은 대략 20~30분 정도

진행한거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꽤 오랜시간 물속에 있었던듯 합니다.

 

 

 

오후에는 스노쿨링 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다이빙 이후의 스노쿨링은 너무 시시하네요.

 

한 30분 정도하다가 정리했습니다.

 

 

 

나팔링에 가시면 스노쿨링 보다는

꼭 체험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해 보세요.

 

왜 사람들이 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즐기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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