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1785원, 상승 원인은? (ft. 유류세 인하 연장)
- 경제이야기
- 2023. 9. 24.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1785원, 상승 원인은? (ft. 유류세 인하)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전국의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일 (9/24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785원이며, 서울 주유소는 평균 186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름값이 비싸네요.
상승 추이를 보면 22년 6우러 최고가인 2084원을 찍은 뒤 1560원 대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곧 서울에서는 평균 1900원대를 볼 수도 있겠네요.
국제 유가 상승
전국 기름값이 상승하는 주요 원인은 국제유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3대 유종 모두 90달러를 넘어가고 있으며 연내 100달러를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금지, OPEC 플러스의 감산, 중국 수요 증가,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하여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젱가는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0월에도 계속 휘발유, 경유 가격이 상승 추세가 꺽이지 않고 계속 될 수 있습니다.
고물가인 상황에서 기름값이 더 오르면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이미 추석 체감 물가는 겁이 날 정도로 오르고 있고 차에 기름 넣기도 슬슬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고 있네요.
유루세 인하 연장
현재 기름값은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하여 휘발유의 경우 205원 가량 저렴해진 상태인데 유류세 인하는 일단 10월 말까지 입니다.
유류세란 휘발유, 경우 등 석유에서 파생된 연료에는 7가지의 세금과 준조세가 붙게 되는데요. 교통세, 주행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관세등이 기름값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전에는 휘발유의 경우 820원의 세금이 붙었지만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인하여 205원 정도 감면되어 615원 정도의 세금이 리터당 붙습니다.
유류세 인하조치가 연장되지 않는다면 휘발류 기준으로 지금 가격에서 리터당 200원 가격이 더 올라가니 리터당 2000원대를 볼수도 있겠네요.
세수가 59조 펑크난 상황에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도 쉽지는 않겠지만 물가를 잡기 위해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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