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발 CFD (차익결제거래) 반대매매 (ft. 신용융자잔고)

SG증권발 CFD (차익결제거래) 반대매매 (ft. 신용융자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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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SG증권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8개 종목이 하한가를 맞았는데 CFD (차액결제계좌) 에서 반대매매가 쏟아져 급락했다고 합니다. 

 

하한가를 맞은 주식은 선광, 하림지주,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다우데이터 등 8개 종목인데 이 회사들의 공통점은 최근 큰폭으로 상승했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유통주식 수가 적은 기업이라는 겁니다.

 

그럼 CFD 차익결제거래가 무엇인지 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CFD 차익결제거래란??

 

 

CFD (Contract for Difference) 는 금융 파생상품의 일종으로 투자자가 해당 주식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여 수익을 얻는 상품입니다.

 

개인이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 (매매차익)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총수익스와프 TRS 거래입니다. 

 

예를 들어 10:1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경우, 최소 10%의 증거금으로 매수, 매도 주문을 낼 수 있어 10배까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한 일종의 투자자금을 빌려서 투자하는 빚투입니다.

 

만약 증거금의 손실이 발생하면 증거금을 추가로 늘려야 하나 채워 놓지 못하면 오전 10시 기준으로 차액결제거래 반대매매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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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급락의 이유는 CFD 계좌에서 만기연장인 롤 오버에 실패해서 반대매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빚을 끌어 쓴 레버리지인 만큼 상환시기가 다가오면 만기 연장을 해야 하나 어떤 문제로 인한 반대매매가 쏟아졌을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증시가 조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종목 폭락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하고 있고 또 8개 종목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해가 막심하다는 것이죠.

 

 

최근 신용융자잔고가 20조가 넘어가면서 빚투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으니 일부 증권사에서는 신용융자를 중단할 정도니 당분간 주식투자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