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 비교 (ft. 주담대 혼합형 5년 금리 기준)
- 경제이야기
- 2023. 4. 18.
3대 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 비교 (ft. 주담대 혼합형 5년 금리 기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다가 최근들어 다시 1년 반 전 수준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 보면 통화긴축 종료 기대로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시장 판단과 정부에서 은행 이자 장사를 강도있게 비판하면서 금리 인하 경쟁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집을 사기 위해 받은 대출 중 금리 인상기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주택담보 혼합형금리의 경우 4대 은행 금리 하단이 3.64 % 로 최근 특례보금자리론보다도 금리가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지 다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 기준
은행에서 돈을 빌릴때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내려가거나 안정되어 있을 경우에는 금리가 주기별로 변하는 변동금리를 선택하고 지금같이 금리가 오르는 시점에는 고정금리를 선택해서 안정된 금리이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이 선택하는 주담대는 5년 혼합형 금리로 혼합형이라는 말이 헷갈릴수 있는데 5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는 고정금리 + 5년이후 변동금리로 바뀌기 때문에 고정+변동 혼합형이라고 부릅니다.
5년 주담대 혼합형의 금리는 기준금리가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를 이용하여 금리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1. 대출 금리 (5년 혼합형) = 기준금리 (금융채 5년) + 가산금리 - 우대금리
가산금리는 고객별 신용등급 기준이나 담보물건 가격에 따라 더해지며 신용카드 실적, 자동이체, 급여 이체등의 은행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빼서 최종 대출 금리가 결정됩니다.
KB 국민은행의 금리를 살펴 보면
3.85% (금융채 5년) - 1.19 (가산금리) + 1.40 (우대금리) = 3.64% (최저금리) 가 됩니다.
3대 은행 주담대 금리 비교
(4월18일기준) | 금융채 5년 | 가산금리 | 우대금리 | 최저금리 | 최고금리 |
신한은행 | 3.88 | 1.61 | 1.30 | 4.19 | 5.49 |
국민은행 | 3.85 | 1.19 | 1.40 | 3.64 | 5.04 |
하나은행 | 3.938 | 0.910 | 0.600 | 4.248 | 4.848 |
4월18일 기준 3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5년) 의 금리 비교 입니다. 신용이나 은행 거래 실적이 많아 우대 금리를 많이 받을 수 있다면 국민은행이 가장 금리가 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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