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카페 계곡뷰만 좋은 플레이

북한산 카페 계곡뷰만 좋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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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문을 연 카페를 찾다가

북한산에 위치한 플레이라는 곳을

가보았습니다.

 

북한산 등산로를 따라올라가면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노키즈 / 노펫존으로

아이가 있는 저희는 가끔은 조용한

노키즈존을 더 선호하게 되네요.

 

가격은 뷰 맛집 카페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카페 옆에 별당에 있어 보이는데

따로 예약해야만 이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설 연휴인데도 가족 / 연인 단위로

많이들 오시네요. 

 

이 곳의 테이블 좌석은 좀 특이합니다.

다들 창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을 수 있게

대형 창쪽으로 테이블을 셋팅해 놨네요.

 

햇볕이 너무 잘 들어 오늘같이 추운 날에는

너무 볕이 따사롭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따스한 라떼와 달콤한 자몽에이드입니다.

커피 맛은 뭐 특별한 건 없네요.

 

날씨 좋은날 자리에 앉아서

밖만 쳐다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은 날씨와 뷰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단점 중의 하나는

의자가 상당히 지저분하고

더러워서 찝찝하게 느껴지네요.

 

왜 이렇게 좋은 뷰에 외관도 이쁘게 꾸며놓고는

정작 테이블과 의자는 이렇게 관리가 안되는건지..

 

커피르 다 마시고 카페 주변을 한바퀴 둘아보는데

북한산의 겨울 풍경이 눈 덮힌 산으로 운치있네요.

 

커피 맛과 조금 더 내부 시설 관리가 잘되었으면

아주 좋은 카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