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이용약관 개정 (ft. 애드센스 수익 영향은??)

티스토리 이용약관 계정 애드센스 수익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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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티스토리에서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2023년 2월 6일자로 변경된 약관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그럼 대체 어떤 부분이 바뀌는 것이고 티스트로 유저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서비스 내 광고 신설

 

 

크게 두가지 약관 내용이 변경되었는데 그 중에서 제 9조 서비스 내 광고 신설이 추가되었습니다. 내용은 카카오가 직접 티스토리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고 광고의 형태, 위치, 노출 빈도, 수익의 귀속 등은 카카오 마음대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유저가 지금까지 달고 있던 애드센스나 기타 광고 플래폼 이외에 카카오가 직접 광고를 달수 있고 수익의 배분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카오 마음대로 한다는 의미 입니다.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애드센스를 이용한 광고를 게재할 수 있고 광고의 위치, 갯수를 직접 유저가 결정할 수 있었기에 유입정도가 네이버블로그에 비해 택도 안되지만 계속 티스토리를 이용한 이유였습니다.

 

이제 그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고 네이버블로그의 애드포스트와 같이 아무리 방문자가 많고 클릭이 많더라도 수익은 말도 안되게 작을 수 있게 되어 버린 것이죠..

 

그 동안 카카오에서는 버려진 서비스와 같이 취급되던 티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티스토리의 최대 장점인 광고수입이 줄어드는 순간 많은 유저들이 또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될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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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회원의 의무도 변경되었는데 위의 9조 서비스내 광고와 관련하여 회원이 카카오가 광고를 게재할 때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컴퓨터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카카오 광고의 노출을 막을 방법들이 있지만 그런 식의 광고 노출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제재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사실 상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를 막을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카카오의 광고가 2월 부터 달리기 시작하면 애드센스와 달리 네이버 애드포스트 광고 수익 배분 방식을 따라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익을 줄어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티스토리는 무료로 사용하였기에 카카오에서는 적자 서비스였을 것이며 일종의 사용료를 받아가겠다는 이유는 돈을 벌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당연힌 조치로 보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블로그스팟이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다른 플랫폼들도 슬슬 개설하면서 티스토리의 흘러가는 사항을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