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세기 소녀 리뷰, 노스포 (ft. 넷플릭스 세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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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세기 소녀 리뷰, 노스포 (ft. 넷플릭스 세계순위)


 

 

감독 : 방우리

장르 : 드라마, 청춘, 로맨스

개봉일 : 2022년 10월21일

상영시간 : 119분

영어젝목 : 20th Century Girl

출연 : 김유정, 변우선, 박정우, 노윤서

나만의 평점 : 7.5 (10점 만점)

 

 

 

10월2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가슴이 때뜻해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간만에 김유정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눈에 확 띈 노윤서도 출연한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지 2주째인 시점에서 영화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최고 2위까지 올랐지만 점점하락세 인데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성적이 좋은 편이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크게 관심을 받은 작품이 손에 꼽히는데 의외로 90년대 감성의 20세기 소녀는 지금 20대에게는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왔을려나...

 

 

간략스토리는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는 누군가가 보낸 소포를 열어보고 그 안에 '조셉'이라는 이름이 적힌 사진을 발견한다.

 

아버지는 딸 보라 (김유정) 에게 전화하여 조셉이 누구냐며 물어보며, 보라는 아빠가 보내 메신저 메시지에 보이는 '정사'의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문득 추억에 잠긴다.

 

 

1999년 청주, 고교 입학을 앞둔 보라에게 친구 연두는 옷 가게에서 만난 학생에게 첫눈에 반한 후 심장이 두근거린다며 예정됐던 심장 수술을 받으러 미국으로 떠나기 싫다고 칭얼댄다.

 

보라는 미국으로 떠나야 하는 친구를 위해 그 학생을 조사해 주기로 하고 그 친구의 단짝 친구인 풍운호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친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친구 연도가 좋아하는 사람은 백현진이 아닌 본인의 마음을 같이 뺐어간 풍운호였고 보라는 친구를 위해 본인을 감정을 숨기기로 한다.

 

 

하지만 감정을 숨긴다고 해서 막을 수는 없는 법. 이미 그의 친구들은 서로가 좋아하는 사이임을 짐작하고 점점 일은 꼬이게 되는데....

 

 

이메일과 삐삐, 공중전화등 1999년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하이틴 로맨스의 영화의 맛을 잘 꾸며낸 것이 인상적이다. 충분히 기분좋은 20세기의 감성 충분한 로맨스...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과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어린 우정과 애틋함이 따스하게 담겨져 있는 영화였다.

 

 

삐삐를 확인하기 위해 긴 공중전화 줄을 서며, 뒷사람의 눈치에도 아랑곳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던 그 시절.. PC 통신으로 대화하며 우연히 만난 대화 상대와 긴 밤을 세우며 나누던 대화들..

 

영화 속에 나오는 이정재 주연의 '정사'를 몰래 보며 생각보다 수위가 약해서 실망하던 기억들이 문뜩 떠올리게 만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볼만한 영화였다.

 

나만의 평점은 7.5점 (10점 만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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