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안 통과 (ft. 최초 분양가격)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안 통과 (ft. 최초 분양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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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아파트의 재건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하는데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지 19년만이라고 한다. 드디어 은마가 금마가 될 기회를 잡은 것인데..

 

은마아파트는 1979년에 강남 대치동에 지어진 아파트로 내가 아는 분도 15년째 거주 중인데 정말 시설은 너무나도 낡아서 강남의 대표아파트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입주당시의 전단지인데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평당 68만원인 2천만원대에 분양했다고 하니 지금 시세인 20억원이 넘는 금액과 비교하면 단순 계산시 100배가 올랐구나..부럽네.

 

 

은마아마트 재건축 내용 및 전망

 

 

서울시 심의안에 따르면 현재 28개동 4424세대를 33개동 5778세대 최고 35층로 건립될 예정이고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보차혼용통로, 근린공원, 문화공원, 파출소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오래된 숙원 사업의 첫발은 내딪은 건 다행이지만 보통 이런 재건축은 준공까지 최소 10년 이상 걸리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이제부터 시작일 듯 하다.

 

둔촌 주공을 보더라도 조합과 시공사간의 법적 투쟁 직전까지 가면서 공사가 무기한 연기가 되어 사업 자체가 좌초될 위기도 있었고 상가조합과 아파트조합간의 이견차이로 인한 갈등이 계속 되는 것으로 안다.

 

또한 내년 고도제한이 풀리면 높아진 공사비를 일반분양분에 전가하기 위해 최초 계획인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다시 내밀 가능성이 높다.

 

요즘같이 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 침체기에 가격이 크게 오르긴 어려울 것이고 높은 금리로 인한 자금 마련 부담 및 공사비 인상등으로 조합 추가 부담금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