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4개월 :: 매일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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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4개월 :: 매일 산책하기


감자가 우리집에 온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었다.

800g 에 온 감자는 이제 3kg 에 육박하는 왕티푸가 되고 있다. 분명 작게 큰다고 했는데 이제 4개월이 좀 넘었는데 벌써 3kg 가 넘었으니 아마 성견이 되면 6~7kg 에 육박하지 않을까....


감자가 집에 오면서 생긴 변화는 둘째가 같이 산책하면서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랑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공원에서 민들레 홀씨 날리기도 하고 캠핑가서나 했던 일들을 감자 산책시키면서 숲속체험(?) 을 하고 있다.


산책시 목줄은 두 종류가 있는데 몸통에 끼우는 하네스와 목만 채우는 목줄인데 보통 목이 졸릴 수 있기 때문에 하네스를 많이들 사용하는데 애견훈련사 동영상들을 보니 처음에는 목줄을 해야 산책훈련이 잘되고 생각보다 목이 조이지는 않고 줄당김 훈련을 하기에는 목줄이 좋다.

산책하다보면 배변을 하는데 다이소에 가면 이런 배변 봉투와 케이스를 2천원에 팔고 있어 저렴하게 산책시 배변 처리용으로 아주 대 만족이다.


걷기 하면서 나름 운동도 하고 감자 스트레스도 풀고 강아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감자 때문에 이런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감자에게 고맙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건 생각보다 신경쓸일도 많고 아이하나 키우는 품이 든다. 하지만 그만큼 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애견인이 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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