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 애그플레이션, 곡물가가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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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애그플레이션, 곡물가가 오르는 이유



비료/곡물가가 오르는 이유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료가 필요한데, 비료값이 인상됨에 따라 곡물 가격인상으로 전가 된다. 그럼 비료값은 왜 오른거지?? 위 그림으로 다시 정리해 보면..

1) 비료 생산 : 가스 (석탄) -> 암모니아 -> 요소 -> 비료

최근 중국 탈탄소 관련해서 석탄생산 감축과 러시아 LNG 가스 제재로 암모니아가 부족해지고, 비료의 주원료인 요소는 암모니아에서 추출하니, 석탄과 가스의 부족은 곧 비료의 부족으로 이어짐.

또한 LNG 값 상승으로 인하여 비료가격도 상승, 즉 공급도 줄어드는데 원료 가격도 상승하니 비료 가격은 더 폭등함.


2) 곡물가 상승 : 비료가격 폭등 + 곡물가 생산량 감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 경지면적은 글로벌 마켓 쉐어의 11%를 차지, 특히 보리, 소맥, 해바리기씨의 수출은 전체의 30% 차지하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수출은 줄어들고 있음.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전세계 곡물 생산량 감소.

애그플레이션 (agflation) 은 농업 (에그리컬처, agriculture) + 인플레이션 (inflation)의 합성어로, 즉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지금은 공급망의 문제로 인하여 비료, 사료값이 상승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일반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시장은 우려하고, 관련 곡물 + 비료 관련주들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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