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4일차~!! 오미크론 증상
- 일상이야기
- 2022. 4. 11.
반응형
코로나 확진 4일차..
안방에 격리당하고 아이들때문에 문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한다. 할일이 없으니 평소 잘 안보던 영화나 드라마나 보고 있고 잘 쓰지 않던 블로그를 하루에 3개씩이나 쓰고 있다...ㅡㅡ;; 그래도 작은 놈이 아빠 밥 먹으라고 직접 계란 후라이를 해서 아침밥을 차려 줬네...이궁..
주변 확진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오미크론은 뭐 증상이 가볍다고 하는데 나는 예외인건지 3일동안 드러 누워 있었다. 열도 나도 목도 아프고... 3일동안 증상을 일단 정리해 보면
첫째날, 두통이 시작되고 살짝 아픈듯 안아픈듯 한데 열은 없고 저녁부터 목이 슬슬 잠기기 시작.. 이때까지는 신속항원 검사 음성...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열이나기 시작하고 목이 따갑고 잔기침 시작됨.. 이때 자가키트로 양성 뜸. 병원 가서 확진 받고 오후 부터 본격적으로 열이 38도까지 나기 시작하고 목이 완전 잠김...
셋째날, 열은 37~8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몸살에 일어날 수가 없음.. 콧물에 가래에 기침에 목은 따갑고 잠김. 한기를 느껴 그냥 이불 덥고 계속 잠..
넷째날, 열은 이제 떨어지고 컨디션이 슬슬 살아나기 시작.....내일되면 이제 잔 감기 수준일 듯...
뭐 이렇게 아직까지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벚꽃이 피고 사람들은 나들이 나가는데 아직 방에 감금당하고 있으니 그냥 베란다에서 벚꽃 구경중인데... 코로나 막판에 걸려가지고...이게 왠 고생이냐..
반응형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규 아파트 셀프 사전점검 :: 준비물 , 체크리스트 (0) | 2022.08.14 |
---|---|
티스토리 계정 로그인 제한 7일 당함. (2) | 2022.05.01 |
이런 제길..코로나 확진, 동네병원 신속항원 검사 방법 및 비용 (2) | 2022.04.08 |
추억의 게임 리니지 1~!! (0) | 2012.05.17 |
베란다 텃밭 - 상추 새싹이 자라요~!! (0) | 2012.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