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계정 로그인 제한 7일 당함.

티스토리 계정 로그인 제한 7일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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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게시글 하나를 작성하고 나서 불과 3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로그인이 제한되었다.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이 로그인이 제한된 계정으로 떠서 순간 당황해 하며 내가 뭘 잘못했길래 로그인 제한이 되었을까... 혹시 계정 자체를 압류당한건 아닌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보름도 안된 시점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니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정과 연결된 메일에 접속해 보니 카카오에서 아래와 같은 메일 한통이 도착해 있었다. 로그인 제한 7일, 사유는 관계 법령 위반 (불법 의약품) 이란다.. 내가 불법 의약품을 팔았나????

 

해당 글은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및 외부 기생충 약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알겠지만 내, 외부 기생충약이 너무 다양하고 조합이 여러가지라 대체 어떤 조합이 최적인지 문의 글도 많았고, 관련 글은 네이버 블로그, 카페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글이 있고 많은데 왜 관계법령 위반인지 다시 한번 살펴 보았다..

 

원인은 관련 제품의 직구 사이트 링크가 문제였던거 같다. 해당 약품은 많이들 직구를 하지만 이게 최근 들어 관련 법령이 계정되고 반드시 의사/약사의 처방을 받고 사는 약으로 바뀐 듯 해 보였다. 뭐 제대로 알지 못한 내가 잘못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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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7일 동안 손가락만 빨면서 로그인 제한이 풀어지기만을 기다리다 맨 처음 쓰는 글이 카카오 이용 약관에 대한 글이다. 제 6조 카카오 계정 이용의 제한과 제 11조 회원의 의무를 보니 여러가지 사유로 회원의 서비스를 제한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연히 음란물, 저작권 침해, 바이러스 등은 당연한 것이고, 명예 훼손이나 허위 사실 명시, 관련 법령 위반 등도 잘 알 수는 없지만 주의해야 로그인 제한 같은 조치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도 상당히 오래 해 봤지만, 단 한번의 실수를 경고도 없이 이렇게 제한을 거는게 맞는건지?? 네이버블로그에는 비슷한 내용이 많은데도 별 조치를 당하지 않는 듯 보이는데, 엄청 공을 들여 관리한 블로그가 한 순간에 정지를 당할 수 있으니 물론 조심하겠지만, 티스토리 한개의 블로그만 운영하는 게 영 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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