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 사운드트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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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에서 눈에 띄는 배우가 있었는데 바로 한소희

“마이네임”에서 처절히 복수하는 여전사와 같은 역할과 “알고있지만” 에서는 어리숙한 여대생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배우였는데 이번에는 약간 눈치 없는 짝사랑의 대상이 되는 연인으로 나오는데 어떤 역할이든 잘 어울리지만 한소희의 반항적이고 퇴폐적인 이미지때문인지 부부의 세계의 불륜녀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다.


내용은 뭐 그리 특별할 건 없고 흔한 로맨틱 드라마다. 19년 지기 친구 은수 (한소희)와 선우 (박형식)가 작사 작업을 계기로 한집에 잠시 지내게 되는데 짝사랑에 대한 가사를 쓰던 은수가 선우의 짝사랑 경험을 빌어 의뢰 받은 노래의 작사를 완성하려고 한다.

선우는 작사를 핑계로 짝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은수의 집으로 들어가고 은수는 선우의 짝사랑 상대가 본인이라는 걸 알고 고민하지만 우정이냐 사랑이냐의 선택지에서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디즈니플러스는 1년 구독해 놓고 별로 볼게 없어서 넷플릭스만 보는 중인데 간만에 눈에 띄인 드라마라 별 기대없이 한소희 때문에 보는데 박형식의 짝사랑 연기도 나쁘지 않고 러닝 타임도 40분이 채 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다시 돌아 갈수 없는 그 시절의 아련한 사랑이야기가 요즘 들어 너무 재미있다. 저 시절에는 왜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건지.. 지금 같았으면 그냥 후회없이 말이라도 해 볼텐데…..

3편까지 공개 되었고 마지막 편은 다음주 공개 된다고 하니… 또 한주를 기다려야 하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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