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
- 일상이야기
- 201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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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를 한편 보았다. '마이시스터즈키퍼' 라는 제목을 보는순간 그냥 가족드라마라고만 생각했다.
카메론디아즈나 한번볼까라고 보기 시작한 영화였는데 끝나는 자막이 나오는 순간 눈물이 나오는 영화였다.
'마이시스터즈키퍼'라는 의미가 처음에는 동생이 맞춤형 아이로 태어나서 언니를 살리는 그런 '키퍼'라는 뜻을 그리다가 결국 끝으로 가서는 사실 언니가 동생을 지키는 살아서는 동생의 육체를 해하지 않고 죽어서는 정신적으로 동생의 기억 한편에 남아 동생을 돌보는'마이 시스터즈 키퍼'라는 의미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면서도 과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하는것이 옳은 일일까?
유전적으로 맞춤 아이로 태아나서 자신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신체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모습또한 논란을
일으키게 한다. 신장을 기부하므로써 언니를 살릴수는 있지만 자신은 술도 마실수 없는 몸으로 평생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을때 과연 기부를 할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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