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큐브, 알풀 & 체리새우 입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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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은 기다림이고 인내라고 했는데 물잡이 3일만에
참지 못하고 물고기를 분양받아 입수 시켰습니다.ㅡㅡ;;

알비노 풀레드 7마리와 체리새우 5마리면 30큐브에
과밀하지도 않고 적당하더군요.

나름 수초도 심고 셋팅을 했는데 조금 썰렁해 보입니다.
수초를 더 심을까 하다가 있는 넘들이나 열심히키워서
넓혀갈려고 합니다.

우선 입수하기 전에 물온도에 서서히 적응시키기 위해서
물맞대기를 1시간 동안 실시 했습니다.
알풀들이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지 바닥에 엄청 배설물들이 쌓여있더군요.

아주 조그만 체리새우 5마리 입니다.
달라진 환경에 놀랬는지 붉은색은 사라지고
하얗게 질려 있습니다.ㅡㅡ;;

체리새우는 알풀 입수전에 먼저 입수 시켰습니다.
한참을 멍하게 있다가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물맞대기란 수조의 물온도와 비닐봉지안의 물온도를 서서히 맞춰서
물고기들의 쇼크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체리새우는 너무 작아서 오히려 여과기로 빨려들어가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더군요.

드디어 알풀을 입수시켰습니다.
잘못되는게 아닌지 많이 걱정했는데 금방 적응하더군요.



보통 입수직후에는 밥을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2시간정도 지나서 먹이를 조금 주었더니 낼름낼름
잘 받아 먹더군요.

왜 사람들한테 알풀이 인기가 좋은지 바로 알수가 있네요.
곱게 발색된 붉은색 수컷 알풀들과 알비노인꼬리만 붉은색의 암컷들이
너무 이쁘네요.

체리새우와 알풀을 같이 사는데 알풀이 새우를 괴롭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유목밑에 숨어서 알풀들의 눈치를 살피는 체리새우군...

물고기를 키우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태하때문입니다.
마트만 가면 어찌나 수족관 앞에서 떠나지 않고 쳐다 보던지
집에서 물고기를 키우자 맘을 먹었습니다.

어항들어온날 처음부터 태하가 물고기 밥을 줘야 한다고 하는지
알풀들이 포식을 하네요. 오히려 배터질까봐 걱정입니다.




30큐브라는 조그만 어항에서 나름 자연을 이루고 생태계를 꾸미고 사는게
너무 신기하고 어항또한 너무 이뻐서 매우 만족합니다.

잘 관리해서 알풀들의 치어까지 볼때까지 열심히 관리좀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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