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 신원동 맛집 :: 닭 부위별 구워먹는 팔각도 후기

고양 삼송 신원동 맛집 :: 닭 부위별 구워먹는 팔각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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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네마다 숯불닭갈비를 파는
팔각도 체인점이 많이 보는데요.
 
흔히 먹는 춘천식 철판닭갈비가 아니고
닭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는다기에
팔각도에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인 일요일 2시쯤 갔는데
딱 저희밖에 손님이 없더군요.
 
저녁시간에 지나가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있긴 합니다.
 

닭을 돼지고기와 같이 부위별로
팔 생각은 누가 했을까요? 
 
숯불닭갈비 11,900원
닭연골 12,000원
트러블 오일 관자 7,000원
그외 사이드 메뉴들을 파는군요.
 

팔각도의 불판이 팔각형으로
기본 반찬들을 이쁘게 셋팅이 가능하네요.
 
팔각 불판이 살짝 돌아가면 좋긴 한데
고정되어 있어 멀리있는 반찬을 집기는
좀 불편하네요.
 

직접 직원분께서 구워주시고
가위질로 먹기 좋게 셋팅을 해주십니다.
 

닭갈비는 살짝 초벌을 한 상태라
닭껍질에 그릴 자국이 선명합니다.
 
꽈리고추와 함께 팔각 불판을 한바퀴
둘러 놓은 셋팅이 먹음직스러우면서
깔끔하게 세팅된 모습입니다.
 

3가지 맛의 소스를 입맛에 맞게
찍어먹을수 있고 살짝 구운 김에
싸 먹는 것도 일품이네요.
 

둘째 아들을 위해 냉모밀도 주문했는데
사이드메뉴답지 않게 맛있습니다.
 

별미로 트러플 오일 관자를 주문했는데요.
 
살짝 구워 먹으니 감칠맛도 나고
야들야들하니 닭고기와는 또 다른 맛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입니다.
개구쟁이 사람의 얼굴을 한 볶음밥인데
가게의 센스를 엿볼수 있네요.
 

전체적으로 숯불닭갈비는 맛있었습니다.
 
다만 양이 적어서 성인 남자 3명이서 가면
최소 6인분 이상은 먹어야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