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줄거리 결말 평점 감상 후기 (ft. 넷플릭스 영화 세계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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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줄거리 결말 평점 감상 후기 (ft. 넷플릭스 영화 세계순위 1위)


장르 : SF, 액션

감독 : 연상호

출연 :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외

러닝타임 : 98분

나만의 평점 : 6.5 점 (10점 만점)

 

한국형 감성 SF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정이가 1월20일 공개되었습니다.

 

'부산행' '지옥' 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며 고인이 된 강수연 배우의 유작이라 기대가 되기도 했지만 공개 후 반응이 그리 좋지 않게 시작하고 있어 기대치를 확 낮추고 시청했습니다. 

 

SF 물이지만 대부분의 액션이 연구소로 제한적이라 대형 스케일의 전투씬등의 화려함을 느끼지는 못하며 액션보다는 스토리와 신파에 더 힘을 주었기 때문에 굳이 SF가 아니였어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네요. 

 

간략 스토리는 (스포 포함)

 

급격한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되어버린 지구에 인류는 새로운 터전인 쉘터를 만들어 이주하게 됩니다. 반란을 일으킨 로봇들과의 내전에서 '윤정이' (김현주) 는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여 영웅이 되지만 단 한번의 실패로 식물인간이 됩니다.

 

 

군수 AI 개발업체에서는 정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 전투 로봇 용병을 개발하기 위해 정이를 끊임없이 복제하여 실험을 시작합니다.

 

그런 뇌복제 프로젝트의 팀장은 35년이 지난 후 정이의 딸인 윤서현 (강수연) 이 맡게 되지만 계속되는 실험에도 AI 기능이 큰 발전이 없자 회사는 정이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고 다른 AI 로봇 용도로 사용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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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식을 듣은 서현은 이제 엄마인 정이를 해방시켜 주기 위해 마지막 실험에서 탈출 계획을 세우고 엄마의 뇌를 가진 AI 정이를 탈출시켜줍니다.

 

현재 네이버 평점은 5.65 로 상당히 낮은 편인데 네티즌 평점을 살펴보면 CG 로 어색하고 장르는 SF 이지만 K-신파극에 가까운 소재로 지루하다는 평이 많이 보이네요.

 

98분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킬링타임용으로 볼 수도 있긴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맥없이 끝나버리는 결말이 허무하기 까지 합니다. 

 

굳이 모성애 영화를 200억의 제작비를 들여가며 SF 장르로 보여줘야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해외의 반응도 비슷합니다. 네이버 평점과 비슷한 IMDb의 평점 또한 네이버와 비슷하게 5.5 점을 달리고 있네요.

 

<정이> 가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의 작품이며 전체적인 플롯이 단순한 편이지만, 인간의 존엄성과 모성애는 다시한번 생각해 만듭니다. 특히 김현주의 연기력는 그나마 정이를 볼 만한 영화로 만들어 주는 요소인듯 합니다.

 

고인이된 강수연 배우는 안타깝긴 하지만 <정이> 의 사실상 주인공으로 가장 많이 출연하고 있지만 말투 및 연기의 어색함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남는게 아쉽습니다. 

 

어떤분의 평은 "시간 아깝다" 고 하시는 분도 있던데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한 영화이며 CG 도 나름 괜찮았으므로 나만의 평점 6.5 점 입니다.

 

넷플릭스 세계순위 1위

 

네티즌 평과는 다르게 넷플릭스 영화부문 세계순위에서는 1월 21일 기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SF 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국내 네티즌 평과는 다르게 다른 나라에서는 볼만한 영화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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