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6개월 :: 강아지 베넷미용 (비용, 스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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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6개월 :: 강아지 베넷미용 (비용, 스포팅)


감자가 우리집에 온지 벌써 6개월~~

 

슬슬 아기티를 벗고 청소년이 되는 듯 한데 귀엽기는 하지만 털이 삽삽개처럼 산발을 하고 날씨도 더워져 조금만 걸어도 바로 지쳐버리는 감자를 위해 베넷미용을 하기로 했다.

 

사실 강아지 미용은 처음이라 가격이 얼마인지 무슨 컷을 해야 하는지 이곳저곳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보통은 예약하고 예약금을 거는 시스템.. 노쇼가 있으면 매출 타격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 가능..

 

첫 미용은 보통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아 놀랄 수 있으니 무리한 컷은 시도하지 않는다고 한다.

 

감자는 3mm 스포팅이 어울릴 것 같다는 미용사의 의견에 따라 예약금 3만원 + 기본 2만원 + 가위컷 1만원 = 6만원으로 3cm 스포팅 진행을 요청했다.

 

스포팅이랑 몸통은 기계로 깍고 얼굴과 일부 몸통을 가위컷으로 다듬는 것을 스포팅이라고 한다. 다리의 털을 가위로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고 몸에 비해 좀더 풍성하게 하는 컷인데 이번 감자는 실패...

 

정말 옛날에 미용 시킬때는 추가 요금은 몸무게, 크기에 따라서만 있었는데 이제는 가위를 얼마나 더 쓰느냐에 따라 추가요금이 있더라..

 

산발한 털의 모습이 더 귀엽기는 한데... 덥고 위생상 관리가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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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의 미용시간이 끝나서 전혀 새로운 강아지가 나타났다...

어린이가 갑자기 성인이 되어 나타난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미용사 말로는 첫 미용이라 감자가 익숙하지 않아 미용이 좀 까다로웠다고 하는데... 

 

어찌됬든 시원하게 미용을 해서 7월 찌는 더위에 이제 산책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깔끔하니 좋네..

 

근데 강아지 미용이 2~3달에 한번씩 하는 건데 기본 6~7만원 정도 비용이면 클리퍼와 가위를 구매해서 중간에 한번씩 위생 미용정도는 집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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