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애니골 빙수 맛집 :: 찻집모퉁이 빙수망고 굿~!!

일산 애니골 빙수 맛집 :: 찻집 모퉁이 빙수 망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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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가 넘어가는 숨막히는 7월의 오후~

더위를 피해 시원한 빙수를 먹으로 애니골로 고고~

 

유명한 가나안덕 옆에 전통 찻집 분위기의 찻집모퉁이가 있습니다.

각종 수제차 및 눈꽃빙수를 파는데 애니골에서 식사하고 잠시 들러 차한잔 하기 좋습니다.

 

찻집은 장독대 및 기와도 있어 한옥 분위기의 외관이 물씬 풍깁니다.

 

이곳 1층은 가나안덕에 방문한 어린이도 갈 수 있는 조그만 실내 놀이터가 있습니다.

찻집 모퉁이는 이곳 2층을 전부 사용하는데 꽤 넓은 공간입니다.

 

국산팝으로 끓여만든 눈꽃빙수가 이곳의 메인 메뉴인가 봅니다.

각종 수제차 및 음료 그리고 4가지 종류의 눈꽃빙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눈꽃팥빙수와 망고빙수를 주문했습니다.

 

실내도 전통 찻집과 같은 분위기인데 항아리와 각종 전통 물건들이 잘 어울립니다.

너무 더워서 방문한 곳인데 에어컨 빵빵하고 역시나 시원하니 좋네요.

 

주말인데 12시쯤 도착하지 그리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창문 옆 작은 분수가 있는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1시쯤 되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몰려오네요. 

 

주문을 하고 대기하는 동안 요렇게 호두를 서비스로 줍니다.

나무로 만든 호두까기 도구에 눈에 띄는데 별도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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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격은 좀 사악해서 굳이 사는 사람이 있을런지.

 

 

드디어 빙수가 나왔습니다.

망고가 한가득 올라간 망고 빙수와 팥이 한가득에 별도로 팥은 따로 더 담아 주셨네요.

 

팥은 일반 시중에서 파는 팥이 아닌 수제팥이 맞는거 같네요.

맛이 더 존득하고 달지 않으면서 건강한 맛을 내는 팥이였어요.

 

망고는 냉동망고가 아니고 생망고였습니다. 거의 한개를 전부 올려 놓은 듯한 비주얼..

기본 빙수는 우유빙수로 똑같고 디핑이 팥이냐 망고냐의 차이입니다.

 

역시 둘째는 망고 빙수부터 흡입시작... 

동남아국가 놀러 갈때나 망고를 실컷 먹는데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 끝날런지..

 

싱싱한 망고에 별다른 소스가 없어도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우유빙수에 망고 조합은 뭐 궁합도 안보는 조합이죠..

 

개인적으로는 역시 비싼 망고빙수가 맛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양에 비해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이런 카페는 분위기에 돈을 지불하는거니...

 

우유도 잘 얼려 잘아서 부드럽고 인절미도 쫀득하니 빙수에 잘 어울립니다.

 

계산하고 나오니 입구의 요런 장식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애니골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 많은 맛집과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처 맛집에서 식사하고 디저트로 빙수를 먹기 좋은 집으로 추천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