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푸 사회화 훈련, 첫 산책 훈련, 강아지 목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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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 좀 지난 감자는 이제 3차 접종을 맞쳤고 의사 선생님 얘기로는 5차 접종 이후에 본격적인 산책이 가능하다고 한다. 뭐 아직 기생충약이니 심장 사상충이니 처방을 안했으니 산책은 아직 시기상조인듯..

 

하지만 앉고 다니면서 주변 소음도 들려 주면서 조금씩 사회화 훈련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2~3개월에 그런 사회성이 만들어 진다고 하니 적응도 시킬 겸 사람이 없는 곳으로 산책을 나가 본다.

 

바닦을 처음 밟아본 느낌, 신기한 소음, 이상한 냄새, 바닦에 뒹구는 낙엽들..

감자에게는 모든게 낯설고 신기하고 두럽고 무서웠을 것이다.

 

5분동안 앉아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덜덜 떨고 있는 감자. 

하지만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어서 인지 걷기 시작하더니 어느순간 뛰기 시작한다.

 

목줄은 하네스와 많이 고민해 보았는데 아직 목줄을 하고 산책할 나이가 아니지만 유튜브 훈련사들이 하네스 보다는 첫 훈련부터 목줄을 사용하여 컨트롤을 해야 한다고 한다.

 

멘도타 목줄이 좋아보이던데 그와 비슷하게 만든 일체형 목줄을 우선 구매했다. 가격은 멘도타 1/3 가격인데 형태나 품질은 거의 비슷한거 같다.

일체형이지만 안전 스톱퍼 클립이 있어서 목이 일정 크지 이하로 줄지 않아 목이 줄릴수가 없고 거부감 없이 바로 한번에 쏙 집어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직 산책 훈련을 시킬 때는 아니고 대부분의 산책은 앉고 다니기 때문에 목줄 훈련을 하지는 않지만

목줄에 익숙해질 필요도 있고 컨트롤도 가능할 수 있기에 앉고 다니는 산책도 목줄을 채워 나간다.

 

산책 훈련은 강아지가 가자고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강아지가 따라오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한다. 약간의 텐션을 목에 가하더라도 조금 빠른 걸음으로 주인이 먼저 치고 나가야 강아지가 다른 생각을 못하고 따라 온다고 하는데 아직은 무리이기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거 같다. 유튜브에서 본 산책 훈련은 다음과 같다.

 

1. 절대 강아지가 가자는 곳으로 가지 않고 주도권은 내가 갖는다.

2. 조금 빨리 걸음으로써 강아지가 마킹을 하거나 바닥 물건을 못 먹게 한다.

3. 줄은 살짝 짧게 잡고 약간의 텐션을 줬다 풀었다 하면서 내 방향으로 이끈다.

 

산책은 강아지 야외 배변활동을 통한 집안에서의 배변 문제도 해결 할 수 있고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하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으니 매일 30분씩 산책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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