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투어 - 오픈투어 버스 (Paris l'Open Tour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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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장 마지막날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저녁 11시라
오전시간에 잠시 파리 시내로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대략 오후 12시에 파리에 도착하여 6~7시간정도의 파리 투어시간밖에 없어
최대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지하철 보다는 공항버스와 투어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버스는 Air Bus 와 Roissy (르와시버스) 가 있는데요.
르와시 버스는 오페라 극장앞까지 한번에 가고 배차 시간도
20분마다 있어서 파리 시내로 가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파리 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있는데
2터미널에서도 2A~2F 로 나누어져 있어서 이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 대한항공이용시에는 2F 나 2E 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버스 티켓은 공항내에 있는 Tourist Information 센터에서 10유로에 구입가능합니다.
따로 표를 안사셔도 그냥 버스에서 현금내고 타셔도 됩니다.

버스는 2단으로 겹쳐진 낄죽한 버스입니다.
그런데 좌석 앞뒤에 왜그렇게 좁은지 1시간동안 엄청 불편하더군요.

 

한시간 정도 가면 파리 오페라 극장에 내려 줍니다.
바로 옆이 파리 Auber 역입니다.

이제 파리 오픈투어 버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하루정도 교통편 생각없이 2층 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명소를 도는것도
시간을 아끼는 일입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투어버스 관광도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Open tour 버스 노선은 3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Grand Tour 노선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Grand Tour 노선도
마들렌느 -> 오페라 -> 루브르 -> 노트르담 -> 생제르맹 데 프레 -> 오르세이
-> 콩코드 -> 샹제리제 -> 개선문 -> 트로카데로 -> 에펠탑 -> 엠발리드
 

 

 

버스 요금은 직접 버스에서 낼수가 있습니다. 현금과 카드 둘다 가능하더군요.
1 Day 티켓은 29유로 이고 2 Days 는 32유로 입니다.

10개 국어로 된 방송을 서비스 하고 있는데 불행이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이어폰은 버스 티켓을 살때 초록색 이어폰은 하나 줍니다.
돌려 줄 필요는 없고 계속 다음 버스 탈때마다 쓰면 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날씨도 좋고 이층버스에 앉아서 구경하니 파리온 느낌이 납니다.

 

첫 목적지로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박물관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시간이 있으면 공항에서 파는 뮤지엄패스를 구매하고
들어가야 줄을 안서고 입장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유명한 피라미드에서 한컷

외부 건물만 봐도 엄청난 규모인것을 확인할수가 있더군요.
만약 내부 전시품까지 볼려서 최소 3일은 걸린다는 말을 실감할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영화로도 유명한 퐁네프의 다리입니다.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오픈투어 버스는 퐁네프의 다리를
한번 건너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파리여행할꺼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파리 공부를 하고 가지 못했기에
정말 건물 외벽만 보고 왔습니다.

 

 

이곳 또한 유명한 콩코드 광장입니다.
저 탑앞에서 마리 앙뜨와네뜨가 처형당했다고 하죠.

 

드디어 그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로 접어 듭니다.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각을 쳐놓은 가로수 사이로 개선문이 보이네요.
이곳은 쇼핑으로 유명한 거리입니다.

드디어 루이뷔통 본사앞에 도착했습니다.
어찌나 동양사람들이 바글바글한지 정작 프랑스 인들은
점원빼고는 없더군요.

 

 

 

개선문 바로 앞입니다.
2층까지도 올라갈수가 있나 봅니다.

이제 마지막 관광지인 에펠탑으로 향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다보니 정말 겉만 한번 훍고 다시 버스타고 이동하고
하다보니 자세히 못 둘러 보는게 아쉽더군요.

파리 에펠탑 앞입니다.
저 뒤로 올라가는데 돈을 내야 하더군요.
그나마도 하도 사람들이 많아서 도저히 올라갈 엄두도 못냈습니다.

 

 

짧지만 알차게 파리에서 봐야 하는건 다 보고 온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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