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장내채권 장외채권 차이 및 매수 방법 (ft. 삼척블루파워11 회사채)
- 경제이야기
- 2024. 9. 24.
삼성증권 장내채권 장외채권 매수 방법 (ft. 삼척블루파워11 채권)
최근 미국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초부터 미국 국채 장기물을 매수하신 분들은 꽤 큰 수익이 났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채권 매수 방법은 장내채권, 장외채권, 채권 ETF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장내채권의 매수가 쉽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많은 증권사에서 장내채권을 매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손보고 있습니다.
그럼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이 무엇이고, 제가 사용하는 삼성증권에서 장내채권 매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내채권, 장외채권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한 채권을 말합니다. 즉 주식처럼 매수, 매도 호가가 제시되고 자신이 원하는 가격에 주문을 넣어 매매를 할수 있는 채권입니다.
반면 장외채권은 한국거래소에서 매매되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와 고객 간에 직접 매매되는 채권을 말합니다. 즉 증권사에서 해당 채권을 매수해 고객에서 소매로 판매하는 것인데요.
장외채권은 해당 채권의 가격, 수익률을 증권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채권입니다.
장내채권 vs 장외채권 비교
구분 | 장내채권 | 장외채권 |
거래시간 | 09:00 ~ 15:30 | 증권사 영업시간 |
대상채권 | 상장채권 | 증권사 보유 채권으로 증권사별 차이남 |
거래금리 | 시장챔여자 제시 금리 | 증권사 제시 금리 |
결제 | 10분 단위 결제 | 체결 즉시결제 |
매매수량단위 | 액면 1천원 기준, 정배수 | 액면 1천원 단위 |
수수료 | 있음 | 없음 |
간단히 얘기하면 장내채권은 내가 직접 시장에서 물건을 골라 흥정하면서 매수하는 것이라면, 장외채권은 이미 정해진 품목을 정해진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죠.
삼성증권 장내채권 매수 방법
삼성증권 앱에서도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아래 캡쳐사진을 보면 동일 채권인 한국캐피탈510-1 을 예로 비교해 보면 장외채권은 증권사가 정해놓은 4.517% 수익률인데 반해 장내채권은 같은 시간 기준 6.018%로 단순 비교시 1.5% 수익률이 높아요.
물론 수수료와 매수 가격등에 수익률 차이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장내채권이 장외채권보다 동일 채권일 경우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장내채권 매수 방법은 삼성증권 앱의 메뉴에서 상품 > 채권 > 장내채권 매매 를 클릭 후 원하는 채권을 검색해 보고 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되는데요. 일반 주식종목 매수하는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삼척블루파워11 채권
장내채권매매 메뉴에서 거래량순으로 검색을 해보면 국채를 제외하고 최상단에 검색되는 채권이 삼척블루파워11이라는 종목인데요.
<삼척블루파워> 회사를 잠시 살펴보면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로, 2018년 착공해 난 5월 1호기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친환경정책과 맞불러 석탄발전이 반ESG 사업인 만큼 투자자들이 기파하는 채권이지만 고금리인데다가 안정적인 주주구성으로 거래량이 꽤 있는 채권입니다.
채권 정보를 살펴보면 신용등급은 A+, 표면이자율은 6.33%이고 3년 (36개월)짜리 채권입니다.
현재 거래되는 매수수익률은 약 5.8%대로 여전히 시중금리보다는 높고 1개월마다 이자를 주는 월배당채권이라 은행 예금금리보다는 높아 저도 일부 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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