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1 7세대 M4 + 매직키보드 조합 사용 후기 (ft. 갤럭시탭 S9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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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패드프로 11 M4 + 매직키보드 조합 사용 후기 (ft. 갤럭시탭 S9 비교)


 

아이폰 3gs 와 아이패드 1이 출시되었을때 첫 구매 이후로, 필기가 필요해 갤럭시 노트를 구매이후 지금까지 갤럭시 시리즈만 사용하다가 애플생태계에 다시 들어온건 거의 15년만 입니다.

 

사실 지금도 갤럭시탭 S9+ 와 S9 FE 를 잘쓰고 있는데 회사에서 업무용 아이패드를 나눠줘서 감사하긴 하지만 아직 이쪽 생태계가 어색할 뿐입니다.

 

2주정도 아이패드 프로 11 M4 사용후기 및 갤럭시탭 S9 과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 M4 + 매직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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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 구매전 11인치냐 13인치냐 화면 크기 선택장애 때문에 꽤 망설였는데요.

     

    화면은 거거익선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시지만 거는 패드는 무조건 휴대성을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11인치 + 매직키보드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탭 S9+ 의 화면크기가 12.4인치라 약간 크기 차이가 있지만 저같이 간단히 필기하고 회의록 작성하고 전자책 읽는 정도로는 오히려 크기만 하고 불편하더라구요.

     

    크기는 개인성향이니 꼭 실물 보시고 구매하시는 편이 추후 후회하지 않습니다. 휴대성은 11인치, 작업성은 13인치로 보시면 될듯 해요.

     

     

    박스내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특이한건 요즘 환경문제라고는 하지만 원가절감으로 충전기는 잘 안주는데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네요.

     

     

    애플아이디도 없고 iOS 는 참 저에게는 생소하네요. 안드로이드와 비슷하면서도 완전 달라서 적응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디부터 하나하나 만들며 간신히 셋팅 완료~

     

     

    정말 오랫만에 보는 iOS 입니다. 앱스토어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애플스토어에 들어가서 왜 어플은 없고 애플 제품만 파는거냐고 한참 찾았습니다. ㅡㅡ;; 

     

    탠덤 OLED 를 채택한 2420 x 1668 픽셀 해상도라 역시 화면은 쨍하고 좋은데 갤럭시탭도 비슷한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니 그리 큰 감흥은 없더군요.

     

     

    아이패드 프로 M4의 두께가 5.3mm 인데 매직키보드를 합체하면 약 12mm 로 꽤 두꺼워 집니다. 여기에 아이패드 뒷면 보호용 케이스나 펜슬 케이스를 추가하면 살짝 벌어진다고 해서 그냥 생짜로 들고 다닐 생각입니다.

     

     

    무게는 아이패드 프로 11 M4 446g 에 매직키보드를 더하니 무려 1026g 으로 제가 쓰는 LG 그램 노트북보다 무겁습니다. 매직키보드만 580g 으로 고기 한근 무게네요..ㅡㅡ;;

     

     

    11인치에 매직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니 성인 남성 손크기 기준으로는 조금 감이 있고 살짝씩 오타가 나긴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진 않더군요.

     

    대신 매직키보드의 트랙패드를 사용하니 너무 편해서 왠만한 작업들은 블루투스 마우스 없어도 될 정도 입니다. 노트북의 트랙패드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네요.

     

     

     

    이제 매직키보드와 함께 사용시 단점 시작합니다..

     

    우선 매직키보드와 손필기의 조합은 최악입니다. 매직키보드가 180도 또는 뒤로 접히지 않다 보니 매직키보드에 부착한 상태로는 필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더라구요.

     

     

    분리해서 그냥 쓰자니 아이패드 뒷면이 생짜라 기스날까 고민스러웠는데, 찾아낸 방법이 요렇게 매직키보드 자판이 끝나는 홈에 살짝 걸쳐 놓고 쓰는 방법입니다.

     

     

    각도가 살짝 높기는 한데 우선 홈에 딱 맞게 걸쳐져 있어 안정감이 있고 아이패드 뒷판도 바닥에 안닿으니 신경안써도 되고 뭐 그냥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vs 갤럭시탭 ?

     

     

    제가 지금까지 구매한 패드는 아이패드 1,2 / 갤럭시탭 S4 / 갤럽시탭 S7 / 갤럭시탭 S9+ / 갤럭시탭 S9 FE / 아이패드 프로 11 M4 정도로 갤럭시탭에 대하여는 확실히 설명드릴수 있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S9 FE / 아이패드 프로 / S9 플러스인데 주고 회사에서는 S9 플러스를 사용하고 집에서 간단히 블로그 작성이나 검색용으로는 S9 FE 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아이패드를 주로 사용하게 되겠군요.

     

     

    화면 크기가 동일한 S9 FE 와 성능이 아닌 외관만 비교해보면 제가 갤럭시 정품 슬림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키감은 매직키보드가 좋지만 휴대성은 역시 슬림 키보드입니다.

     

    아이패드+매직키보드 무게는 1kg 을 넘어가는데 반해 S9+슬림키보드는 700g을 살짝 넘어 확실히 휴대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트랙패드가 있는 키보드 북커버는 좀더 무겁긴 하지만 1kg 은 안넘을듯 하네요.

     

     

    제가 라이트 유저라서 그런지 S9 FE 는 차이가 크겠지만 S9 플러스와 아이패드 프로를 비교해보면 성능에서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S펜과 애플펜슬을 비교해보면 갤럭시탭의 필기감이 압도적으로 뛰어나고 충전이 필요없는 등의 휴대성은 갤탭의 압승입니다. 

     

    추가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어떤 필기어플을 사용해야 할지 조금씩 차이가 있어 고민스러운데 갤럭시탭의 기본탭재된 S노트의 성능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다른 필기앱을 찾아볼 필요가 없죠. 

     

     

    갤럭시탭 S9 과 아이패드 프로 11 M4 의 가격 차이는 약 50만원 차이가 나고 키보드를 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애플펜슬은 거의 필수 구매한다면 약 7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요.

     

    좀 헤비한 작업이나 애플생태계에서 연동성을 중요시 한다면 모를까 단순 작업용이나 필기, 동영상 시청, 공부용으로는 갤럭시탭정도면 충분하기에 개인적으로 다음 구매는 당연히 갤럭시탭으로 살 생각입니다.

     

     

    이제 2주 밖에 사용하지 않았기에 아이패드 보다는 갤럭시탭에 가성비, 휴대성 등을 이유로 탭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아이패드를 좀더 사용해 보면서 후기 계속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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