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정보 오마주 쿠키 관람평 후기 (ft. 시리즈 순서)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정보 오마주 쿠키 관람평 후기 (ft. 시리즈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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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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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호러, 액션, 서스펜스

감독 : 페데 알바레즈

제작 : 리들리 스콧

주연 : 케일리 스패니, 데이비드 존슨, 아치 르노, 이사벨라 메르세드

개봉일 : 2024년 8월 14일

상영시간 : 119분

제작비 : 8,000만 달러

평점 : IMDb (7.5점) / 로튼 토마토 (81%) / 네이버 평점 (8.98)

 

 

 

에이리언 7번째 시리즈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세계관을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하고 '맨 인 더 다크' 를 연출했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한 작품인데요.

 

저도 79년 개봉작인 에이리언1을 시작으로 에이리언 시리즈 4편과 프리퀄 작품인 <프로메테우스> 와 마지막으로 개봉한 2017년 <에이리언 커버넌트>까지 다 훑어본 열성팬으로써 이번 로물루스 개봉이 너무 반갑더라구요.

 

이번 시리즈는 앞선 에이리언을 보셨던 마니아에게는 오마주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많아 재미있고 시리즈를 처음보는 관객들도 이해하기 전혀 무리 없는 세계관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에이리언 관람 전 기본 상식 (스포 포함)

 

 

이번 상영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1편과 2편 사이의 내용으로 사실 앞의 내용을 몰라도 전혀 지장 없지만 조금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괴물 진화>

 

페이스 허거 : 인간 숙주에 들러붙어 유충을 심는 알에서 태어나 거미처럼 생긴 생물

체스트 버스터 : 유충 상태에서 인간의 몸을 숙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을 찢고 태어나는 중간 단계

제노모프 : 체스트 버스터가 허물을 벗고 성장해 강력한 신체에 쇠도 녹이는 산성 체액을 지닌 고지능의 존재

 

 

<합성인간 룩>

 

르네상스 정거장의 유일한 생존자는 합성인간 '룩' 으로 에이리언 1편에서 나오는 노스트로모호의 합성인간 '애쉬'와 같은 모델인 것을 알아차릴 텐데요. 

 

애쉬를 연기한 배우 이안 홈 2020년 타계했기 때문에 '룩'을 CG로 표현했는데 에이리언 팬들에게 굳이 고인의 모습을 썼어야 했냐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시리즈 순서>

• 에이리언 1편 리들리 스콧 감독 1979년 개봉 (한국 1987년 개봉)
• 에이리언 2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 1986년 개봉
• 에이리언 3편 데이비드 핀처 감독 1992년 개봉
• 프로메테우스 리들리 스콧 감독 2012년 개봉
• 에이리언 커버넌트 리들리 스콧 감독 2017년 개봉
• 에이리언 로물루스 페데 알바레즈 감독 2024년 개봉

<오마주 장면>

 

제노모프가 자가와 혀를 내미는 모습이 예전 에이리언 3편의 유명한 장면인 시고니위버와의 재미장면과 닮았습니다. 

 

임신했던 케이는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검은 액체를 스스로 주사하면서 괴물아이는 낳게 되는데 모습이 흡사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와 시고니위버가 낳은 괴물과 흡사 닮은 모습입니다. 

 

에이러언2의 시고니 위버가 뉴트를 구하러 가는 것과 로물루스에서 합성인간이지만 동생이라 여기는 앤디를 구하는 모습, 총을 쏘는 모습이 시고니 위버를 생각나게 하네요.

 

이외에도 마지막 대결을 위해 우주복 입는 장면, 사다리에서 수직으로 벌어지는 에이리언의 추격, 우주선에 구멍내서 탈출하기, 엔지니어들의 검은 액체, 컴퓨터 명칭 마더 9000, 체스트버스터를 사냥하기 위한 전기충격장치 등 전편을 보신분들이라면 "아 그 장면이네" 라고 생각나는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줄거리

 

 

 

주인공 레인은 현재 거주하는 행성 잭슨에서 이바가 행성으로 이주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이주 담당자에게 거절 당하게 됩니다. 

 

친구들을 만난 레인은 우주 320km 지점에 폐우주선 <르네상스 정거장> 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폐 우주선의 수면냉동장치를 이용하여 이바가 행성으로 가려고 합니다.

 

 

레인은 폐우주선의 보안을 풀어줄 합성인간 앤디와 나머지 일행들과 코벨란호를 타고 폐우주선 정거장에 도킹해 실내로 진입합니다.

 

에너지를 얻으려 일행들이 냉동실을 조사하면서 에너지바를 뽑는 순간 알수없는 생명체들의 냉동이 풀리며 부화하여 깨어나고 인간의 얼굴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일행 중 한명의 얼굴에 붙은 괴생명체 페이스 허거는 인간의 몸속에 괴물 생명체를 심어놓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몸속에 이상한 반응이 시작되며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 나오기 시작하는데...

 

 

에이리언 로물루스 관람평

 

 

8월18일 기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98 로 꽤 높은 편이며 해외 IMDb 및 로튼토마토에서도 높은 평점을 유지중인데요.

 

전작들의 철학적인 내용들을 배제하고 순수 오락영화로 돌아와 한여름에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 SF물로 아주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 갑자기 사운드와 함께 튀어나오는 장면들 때문에 저같이 공포영화를 못보는 사람들에게는 꽤 당황스러운 장면들이 될텐데요. 저는 뭔가 나올듯한 장면에서는 귀를 막고 영화를 봤답니다..ㅡㅡ;;

 

 

오래간만에 돌아온 에이리언 시리즈로 프리퀄의 후속작을 기대했지만 약간은 외전적인 이야기라서 아쉽긴 하지만 영화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쿠키는 별도로 없으니 영화가 끝나면 바로 일어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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