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호이안 에어컨 빵빵한 미스한 쿠킹클래스 후기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에어컨 빵빵한 미스한 쿠킹클래스 (요리교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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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 베트남 요리를 직접 만드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쿠킹클래스는 여러 다른 상품과 연계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에어컨 빵빵하기로 소문난 미스한 쿠킹클래스를 다녀왔는데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소개시켜 드려요.

 

1) 홈페이지 주소 : https://hoianecocookingtour.com.vn/

2) 카톡아이디 : hoianecocooking

3) 시간 : 오전투어 (8:00 ~ 13:00 ) / 오후투어 (13:30 ~ 18:00)

 

미스한 쿠킹클래스 가격

 

베트남 부부께서 운영하는 쿠킹클래스인데 한국인한테 이미 소문이 자자하고 후기도 꽤 많더라구요. 예약은 미스한 카톡으로 영어로 보내야 합니다.

 

미스한 투어는 크게 4개의 상품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바스켓 보트 + 시장 투어 + 쿠킹클래스를 조합하여 신청할 수 있어요.

 

돈은 수업이 다 끝나고 직접 달러 또는 베트남 동으로 내시면 되고 카드는 안되더라구요.

 

 

<패키지 가격 1인 가격>

 

1. Full Tour : 530,000동 (약 28,000원)

2. 바스켓 보트 + 쿠킹클래스 : 460,000동 (약 25,000원)

3. 시장투어 + 쿠킹클래스 : 415,000동(약 22,500원)

4. 쿠킹클래스 : 350,000동 (약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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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투어

 

 

저는 예전에 바스켓보트는 타 보았으니 시장투어 + 쿠킹클래스를 신청했습니다. 호이안 근처 숙소에 머무르시면 무료픽업이 가능하고 그 외 지역이시면 유료 픽업 요청도 가능하더라구요.

 

시장 투어는 오늘 만들 재료들을 직접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이것저것 사는건데요. 개인적으로 망고나 다른 재료들을 로컬 가격으로 저렴하게 살수 있어요.

 

 

그런데 날은 더워지고 특별한거 없이 그냥 한국 재래시장하고 비슷해서 더운곳에서 굳이 30분 이상 걸어다닐 필요는 없이 그냥 쿠킹 클래스만 신청해도 될 듯 하더군요.

 

 

 

쿠킹클래스

 

시장투어가 끝나면 쿠킹클래스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요. 미스한에게 물어보니 이동시켜주는 택시기사가 친동생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쿠킹클래스는 못가봤지만 일단 에어컨이 빵빵하고 시설이 깔끔하다는 평이 많아서 미스한을 선택했는데 괜찮은 선택이였습니다.

 

 

금일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가족은 4가족 10여명 정도였고 아이들 위주지만 부모님 모시고 온 가족도 있더라구요. 우선 도착하자 마자 손을 씻고 앞치마와 모자를 쓰고 쿠킹 클래스가 시작합니다.

 

 

요리는 크게 4가지를 만드는데요. 우선 스프링롤 / 월남쌈 / 반쎄오를 만들어 먹고 난 다음 후식으로 쌀국수까지 만드는데 대략 2시간 반 정도 소요가 되더라구요.

 

미리 만들어진 재료는 하나도 없고 직접 모든 재료를 손질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직접 칼질도 하고 소스도 만들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이렇게 집중하면서 재료 준비하시는거 보이시죠?

쿠킹클래스를 계기로 둘째가 요리가 상당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직접 만든 스프링롤을 잘 달거진 기름에 직접 넣어가면 튀김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이뤄지지만 재료를 한국말을 섞어서 하기 때문에 알아듣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어요. 

 

 

 

우리 가족이 직접 만든 스프링롤과 월남쌈인데 너무 그럴싸하지 않나요? 중간의 꽃모양 토마토도 미스한이 시범을 보여주고 직접 만든건데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1차로 개인 당 3개씩 스프링롤과 월남쌈을 시식해봅니다.

 

 

이제 2차로 반쎄오를 만드는 시간인데요. 반죽과 물의 양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데 미스한의 설명을 잘 듣고 따라하시면 되는데요. 한국에서 해볼려고 하니 역시 안되더군요..ㅡㅡ;;

 

 

이렇게 완성된 반쎄요 인데요.  직접 만들어서 바로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쌀국수도 만들어서 먹고 후식으로 망고까지 먹으면 2시간반의 쿠킹클래스가 끝이 납니다. 

 

 

 

한줄평

 

저도 처음에는 3가족 6만원이면 다른 식당에서 충분히 먹고도 남는 돈인데 왜 쿠킹클래스에 돈을 쓰지? 라고 생각하고 좀 비싸다고 느꼈는데요. 

 

수업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꽤 괜찮은 체험이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외여행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그나라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꼭 일정에 넣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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