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 경기장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직관후기 제시 린가드 출전 (ft. 서측지정석 S구역)

상암월드컵 경기장 FC서울 vs 인천 직관 후기 린가드 출전 (ft. 서측지정석 S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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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2024년 K리그 정규시즌이 개막되었습니다. FC서울은 광주FC 와의 원정경기 이후 홈구장 개막전을 3/10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가졌는데 당연히 직관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날은 홈개막전임과 동시에 핫이슈였던 제시린가드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원이 티켓팅을 완료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장앞에는 정말 많은 인파들이 이벤트등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FC서울 관람 이벤트

 

 

경기장 앞에서 치어리더로 유명한 박기량이 팬들과 요렇게 사진찍어주는 이벤트부터 축구공을 2번 골인하면 축구공을 나눠주는 이벤트까지 경기전부터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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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측지정석 S구역 57열

 

드디어 열기가 가득한 경기장으로 입장했는데요. 정말 많은 인원들이 예매를 시작해서 인지 티켓 오픈하는 하던 3/5일 6시 땡하고 접속했는데 이미 앞줄은 동이 나고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2층 서측지정석 S구역 57열 13~16번을 선택했는데 다른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습니다. 

 

 

 

S구역은 선수 얼굴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경기장의 센터에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양쪽 골대를 균형있게 잘 볼 수 있고 앞사람들과의 높이차이도 꽤 나서 아이들도 불편없이 잘 보았습니다.

 

이날 관중이 K리그1 단일경기 사상 최대 관중인 51,670명이 입장했다니 린가드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경기 후기 / 제시 린가드 활약상

 

린가드가 경기시작전 몸을 풀기 시작하면서 카메라는 린가드만 따라다니며 비쳐주는데 그의 동작하나하나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네요.

 

제시 린가드는 세계 최고 축구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32경기 출전하여 35골을 넣은 지금까지 K리그를 거쳐간 외국인 선수들 중에 가장 네임드가 높은 선수인데요.

 

사실 그가 왜 연봉도 1/10 을 받으면서 한국 K리그에 왔는지는 의문입니다. 

 

 

FC서울은 작년 정규리그에서는 7위를 기록했고 어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12개 팀중에서 11위 밖에 안되는 기대에 못미치는 팀이긴 합니다만 서울팬들은 올해는 다를것이라고 기대에 꽉 찬 모습입니다.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시작되었고 답답한 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린가드는 전반 29분에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팬들의 환호성과 인천팬들의 야유를 받은 린가드는 찔러주는 절묘한 스루패스들은 보여주긴 하였지만 전반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였습니다.

 

 

 

 

광주FC 경기에 이어 결정적인 찬스를 2호 홈런으로 마무리 하는 린가드...ㅜㅜ 아직 몸이 덜풀리고 K리그에 적응중이라고는 하지만 팬들의 기대는 그런건 모르겠고 골 세러모니를 보고 싶다는...

 

 

아쉽게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나고 팬들의 비난섞인 야유가 이어졌네요.. 5만 관중 앞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팬으로써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경기 내용도 경기 끝나기 직전을 제외하고는 전/후반내내 인천의 역습이 계속 당하고 골키퍼 선방아니였으면 2:0 으로 질뻔한 졸전이였습니다. 

 

제시 린가드~~ 3경기까지는 팬으로써 참아 주겠는데 그 이상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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